국비지원) K-Move 미국 경영정보전문가 양성과정 4기 | 경영학과 이단비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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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y
    키 마스터
    성명: 이단비
    대학/전공: C대학교 경영학과 지식경영학부 
    K-Move 스쿨 연수과정명: 미국 경영정보전문가 양성과정 4기
    미국 입국일: 2019. 01. 25.
    근무 회사명: W 보험회사 
    포지션: Underwriter Agency

     

     

    1. 인턴십 지원동기 및 ICN을 알게 된 계기

    어른이 되어서 가장 하고싶었던 일은 해외에서 살아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해외여행, 어학연수 등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는게 가장 좋을 지 고민하다가 해외 인턴십에 대해 알게 되었다. 해외에서 살아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어떻게 지원하는게 좋을지 검색을 하다가 케이무브 스쿨을 알게 되었다. 검색을 하면서 해외 인턴십에 다녀온 후기도 읽고 지원자격조건 등을 확인하면서 나에게 맞는 케이무브 스쿨을 찾아 보았다. 그 중에서 경영학과를 전공한 나에게는 가장 알맞는 ICN의 경영정보 전문가 양성과정을 발견하게 되었다. 해외취업 분야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경영학과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었고 8개월간의 교육을 통해서 영어와 취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게 나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지원하게 되었다.

     

    2. 최종 출국 전까지 진행 사항

    케이무브 스쿨을 진행하면서 ICN에서는 총 8개월간의 연수기간동안 진행되는 스케줄을 알려주었다. 긴 연수기간 중 8할을 영어수업이 차지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시간이 정말 좋았다. 해외에서 살아본적이 전혀 없는데다가 단어를 나열하는 정도의 언어 구사 능력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는 영어를 실질적인 언어로서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연수를 받는 친구들과 미국의 문화, 축제, 역사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미국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다. 해외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3번의 인터뷰도 각각의 인터뷰에 필요한 자료들을 제공해주어서 더욱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함께 해외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점도 든든했고, ICN에서 중간중간 영어회화테스트를 준비해줘서 인터뷰를 볼 때 상대적으로 덜 긴장하면서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만약 혼자서 준비했다면 들어야할 많은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점들을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3. 근무 회사 소개 및 업무 내용

    미국에서 근무하는 회사는 뉴욕에 위치한 언더라이팅 회사이다. 언더라이팅이란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일련의 작업을 담당하는 일이다. 내가 맡은 일은 언더라이터들을 도와 보험계약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자료들을 제공하고 정보를 처리하는 역할이다. 이 회사는 인턴이라고 하더라도 역량이 되면 더 많은 일들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험회사에 대해 궁금하다면 전반적인 워크플로우를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또한 회사의 방침 중 하나가 정시퇴근이기 때문에 5시가 되면 전원 퇴근을 한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타임매니지먼트가 회사에서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Thanksgiving Day 혹은 Christmas Day 같은 큰 공휴일에는 회사에서 하루 일정을 빼고 다같이 식사를 하거나 야유회를 하는 등의 야외활동을 진행한다.

     

    회사건물 안에 있는 카페테리아. 건물 내의 사무실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이곳에 모여서 식사를 한다

     

    오피스 사진. 팀은 나뉘어있지만 벽으로 분리되어있지 않아서 사람들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

     

    리테일팀 10주년 기념 회식. 회사에서 회식이 자주 없는 편이지만, 리테일팀 10주년을 맞아 팀원 전원이 함께 식사를 했다.

     

    4. 미국 생활

    미국에서의 생활은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

    밤늦게까지 놀거리가 가득한 한국과는 달리 밤에는 모두 가족과 함께하기 때문에 평일이나 저녁에는 놀거리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뉴욕은 여러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들과 만나기가 참 좋다. 맨하튼에 나가면 각국의 여행자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수도 있고 또 각국의 언어와 문화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매 주말마다 맨하튼에서는 각종 행사가 진행이 된다. 특히 뉴욕은 다른 주들보다 교통수단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차가 없어도 여행을 다니기에 불편함이 거의 없다. 개인적으로는 미술관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여러개의 미술관에 다니면서 내가 교과서에서 혹은 인터넷에서만 봤던 그림들을 실제로 보고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느낀다. 주말동안 놀러다니는게 긴 시간은 아니지만, 여행으로만 올 수 있는 곳에서 살아간다는 점에서 매일매일이 새롭다 그래서 앞으로 지내게 될 남은 시간들이 빠르게 지나갈 것만 같다.

     

    뉴욕시립도서관. 뉴욕에는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중앙도서관은 아름다운 건축물로서 유명하다.

     

    루프탑 카페. 뉴욕시내의 빌딩을 전체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루프탑바에서 야경을 감상했다.

     

    타임스퀘어. 비가 오는 밤인데도 거리에 활기가 맴돈다. 여러나라의 여행객이 한데모여 전광판들을 구경하고 있다.

       

     

    5. 현지 생활 비용을 적어주세요. 1개월 기준
    내역 금액(달러 기준)
    식비 300
    교통비 150
    월세 650
     통신비 50
    합계 1,150

     

    6. 해외 취업을 추천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해외취업을 추천하는 이유는 세 가지이다.

    첫번째는 수평적인 조직구조이다. 한국에서도 업무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의 수직문화에 대해서도 경험을 해봤었다. 그래서 해외취업을 결심했을 때 가장 기대한 부분중의 하나가 수평적인 조직구조였다. 한국에서는 직원들이 모두 직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직함에 따른 권위가 함께 따라오는 편이라고 한다면, 미국은 직함이 그 사람의 책임범위를 의미하기 때문에 다른 직원들이 그 사람을 존경하고 따른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내 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두번째는 저녁이 있는 삶이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내 몫을 끝내지 않으면 남아서라도 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일이 남아있더라도 내가 일하는 시간이 지나면 업무시간이 끝났기 때문에 다들 퇴근을 한다. 그래서 외국 회사에서는 타임 매니지먼트 능력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같은 일이라도 제시간에 끝내지 못하면 일을 못한다는 평가를 받게 된다.

    마지막 이유는 나의 포지션에 대한 일을 한다는 점이다. 한국에서는 대개 사람을 먼저 뽑고 인력을 배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전공과 맞지 않는 일을 하게 되면서 내가 원하는 것과 다른 업무경력이나 역량을 쌓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에서는 보통 포지션이 정해져있고 그 포지션에 맞는 사람을 찾기 때문에 내 전공을 활용해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하고싶은 일이 명확할 수록 자기 계발이 쉽고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 취업을 추천하는 바이다.

     

    다함께 점심으로 먹을 피자를 부장님과 함께 준비하는 사진.

     

    저녁있는 삶1. 해가 지기도 전에 회사에서 퇴근하게 되면 저녁에 하고싶은 것들을 할 수 있다.

     

    맨하튼. 회사에서 생일휴가를 받은 날 맨하튼에 다녀왔을 때 찍은 뉴욕빌딩 전경.

     

    7.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주는 TIP

    해외취업을 준비하면서 사실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점은  K-Move School을 통해 취업준비를 했다는 점이다.

    해외취업을 준비하면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채워주고, 나와 같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준비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었다. 혼자 준비했더라면 오랜 시간동안 많이 지쳤을텐데 회사에서 내가 필요한 영어, 문화적인 정보, 각 인터뷰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주면서 상대적으로 쉽게 해외취업을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해외에 나와서 부당한 일이 생기거나 불의의 사고 가 있을 때 내 편에서 대처해줄 수 있는 에이전시가 있다는 게 심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해외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자신감을 잃지 말라는 점이다. 뉴욕은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살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받아들이는게 익숙하다. 그래서 어느 순간에도 당당하게 하고 싶은 말을 한다면 다들 기꺼이 받아주리라고 확신한다. 미국을 그저 보는 것이아니라 그 안에서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기 위해서는 자신감 있는 태도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센트럴파크. 봄을 맞이하여 센트럴파크에 방문했는데 삼삼오오 모여있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세인트 페트릭 데이. 규모가 큰 아이리시 행사로 행렬이 도로에서 길게 진행된다.

     

    MOMA 입장권. 금요일은 유니클로에서 후원하는 무료입장이 가능한 날이다.

    미술관에 관심이 있다면 평일 저녁에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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