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Design Position] 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ㅣH 대학교ㅣ김지현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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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마스터

    지역: 미국 뉴욕

    지원자명: 김지현

    학교명: H 대학교

    현장실습업체: S— IT 업체

    현장실습 포지션: 웹, 모바일 페이지 디자인

     

    [현장실습 업무 내용]

    S 회사는 다양한 업체에서 의뢰를 받아 웹디자인, 모바일 디자인, 로고디자인 등 필요한 디자인 요소들을 만들어주는 회사입니다. 저는 현재 의뢰받은 분실물관련 업체의 웹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제가 디자인을 하면 직원분께서 확인을 하고 피드백을 주로 받으며 수정해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2018 뉴욕 겨울단기 현장실습’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실무경험, 영어실력향상, 뉴욕문화체험, 학교추천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대되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기대되었던 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나의 전공과 관련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외국인과 영어로 서로 소통하며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어디서도 할 수 없는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로 문화의 도시인 뉴욕을 느낄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 세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에서 두 달간 머문다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으며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더욱 성장한 나를 볼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점은 무엇인가요?]

    학교에서 웹디자인을 제작했을 땐 그저 과제에 그치는 일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지 않고 무성의하게 만들었을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내가 만든 결과물이 회사의 웹페이지로 직접 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하게 만들었습니다. 제 전공에 관련되어서 가장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또한 일을 하기 전 가장 걱정되었던 것이 ‘소통’ 이었습니다. 저는 영어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더욱 긴장을 하고 출근을 했는데, 회사 직원분 모두가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배려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여기서 느꼈던 점은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 한국에 익숙치 않은 외국인이있다면 내가 받았던 것과 똑같이 도와주어야 겠다고 다짐했던 것입니다.

     

     

    [현장실습 참여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회사 직원분께서 저에게 작업할 업무를 주시고 처음으로 피드백을 받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한 작업물을 유심히 보시더니 ‘아주 좋다’ ‘네가 한 결과물이 마음에 든다!’ 라고 말해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 동안 긴장했던 마음이 많이 사라지고 자신감을 얻었던 계기였습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점심마다 근사한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했는데, 점심시간에 다같이 보드카와 맥주를 마시는 경험을 했습니다. 조금 당황했지만 대화도 많이하고 더욱 친밀해진 것 같아 매우 좋았습니다:)

     

    [프로그램 참여기간동안 현장실습, ICN Group 커리큘럼 외에 어떤 활동들을 하였나요?]

    뉴욕에 오기 전부터 가장 경험하고 싶었던 뮤지컬을 관람했습니다. ‘미스사이공’ 과 ‘위키드’ 2편을 관람했습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두 눈으로 볼 수 있었던 자체가 정말 감동스러웠고 뿌듯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두 편다 러쉬 티켓, 로터리 티켓으로 저렴하게 보아서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로터리 당첨되었을 때의 기쁨이란!! 정말 재밌고 기뻤습니다:) 또한 뉴욕의 웅장한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아직 ‘메트로폴리탄’ 과 ‘자연사박물관’ 두 곳밖에 가지 못했지만 그 웅장한 크기에 놀라고 다양한 볼거리에 놀랐습니다. 미술책에서만 보았던 명작들과 현대미술까지 정말 많은 예술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 맛집, 쇼핑, 브루클린, 센트럴파크 새해 불꽃놀이, 타임스퀘어 등 뉴욕의 다양한 명소들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럼 그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 12월 31일에 센트럴파크에 가서 새해를 맞이한 것입니다. 타임스퀘어는 사람이 너무 많아 센트럴파크에 가서 불꽃놀이를 보며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다같이 센트럴파크에 갔습니다. 날이 너무 추웠지만 11시 59분에 수 많은 사람들 모두가 카운트다운을 하고 ‘happy new year’ 라고 외치며 불꽃놀이를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특별한 새해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항상 집에서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를 맞이했었는데 올해는 뉴욕에서 이렇게 새해를 맞이한다는 것이 뜻깊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이 순간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뮤지컬 위키드 로터리에 당첨된 순간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종이에 이름을 쓰고 30분 기다렸다가 결과가 나오는데 발표하시는 분 입에서 제 이름이 호명되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덕분에 아주 저렴한 가격에 좋은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뉴욕에서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아 재밌었습니다.

     

    [뉴욕 생활을 하면서 한국과의 문화 차이를 느낀 경험이 있었나요? 어떤 사례가 있었고 그로 인해 느낀점은?]

    처음에 조금 당황스러웠던 점은 식당을 가도, 어느 상점을 가도, 출근을 하면 무조건 ‘HOW ARE YOU?’ 로 시작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식당에서 주문을 하려고 갔는데 종업원이 ‘HOW ARE YOU’ 를 물어보길래 당황해서 대충 얼버무렸습니다. 이제는 조금 적응이 되어 가볍게 대답을 하지만 처음에는 조금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너가 몸에 베어있다는 점? 출입문을 들어가려 할 때 손짓으로 먼저 가세요 라고 제스처를 취하거나, 문을 계속 잡아주거나 하는 매너가 인상깊었습니다. 한국의 예의와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만약 현재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장기간이었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현장실습과 문화교류 등)]

    프로그램이 장기간이었다면 정식으로 인턴 업무를 하고 싶습니다. 무급이 아닌 유급으로 일하며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면 더욱 전문적이고 막중한 업무를 하게 될텐데, 물론 힘든 경험이겠지만 해외에서 유급인턴을 경험하는 것도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과의 영어수업으로 교류도 쌓고 영어실력도 늘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좋을 것 같습니다.

     

    [ICN 뉴욕에서 제공한 서비스(식사 제공, 액티비티, 픽업 등)중 가장 좋았던 점은? 그 이유는?]

    뉴욕 공항에서 버스로 픽업을 한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버스를 타며 뉴욕의 첫 풍경을 보았을 때 모든것이 새로웠고 재밌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액티비티 제공도 좋은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불만족한 특별한 사유가 있나요?]

    일하고 있는 회사가 만족스럽고 뉴욕 생활이 매우 즐겁기 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 그렇지만 다음부턴 뉴욕에 오기 전 입국심사 연습을 오티 프로그램으로 넣어 확실히 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프로그램을 추천/비추천하고 싶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디자인전공인 학생들에겐 추천합니다. 디자인관련 회사가 많아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회사와 매칭될 수 있고, 자신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디자인전공이 아닌 사람에게는 뉴욕의 문화생활, 교류에는 좋지만 자신의 커리어를 쌓기에는 조금 부족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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