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현장실습 프로그램ㅣJ 대학교ㅣ이성엽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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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bs_US
    키 마스터

    지역: 미국 뉴욕

    지원자명: 이성엽

    학교명: J 대학교

    현장실습 업체: J— Clothing Wholesaler 업체

    현장실습 포지션: Digital Marketer, Shipping & Quality Control

     

    [현장실습 업무 내용]

    저의 업무는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DIGITAL MARKETER’ 입니다. ‘PINTEREST’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회사 계정을 관리하고 수정, 업로드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입니다. 2번째는 ‘SHIPPING & QUALITY CONTROL WORKER’로서 배송과 품질관리의 전반적인 일을 하는 것입니다. 3번째는 MANAGER의 ‘ASSISTANT’로서 비즈니스에 관한 다양한 일을 합니다. 저는 한 가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MULTI-TASKING을 하고 있습니다!

     

    [2018 뉴욕 겨울단기 현장실습’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실무경험, 영어실력향상, 뉴욕문화체험, 학교추천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대되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중학교때 미국 아틀란타 조지아에 방문한 적 있습니다. 단순히 관광을 하고, 친지를 방문하는 목적이었지만, 그때부터였을까요? 저는 외국에서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성인이 되어서 이스라엘 자원봉사활동 4개월, 영국에서 어학연수 6개월 그리고 유럽 여행을 하였고 어렸을 적부터 꿈꿔왔던 해외취업에 희망을 키워갔습니다. 마침내 해외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하나하나가 제 가슴을 뛰게 만들었지만, 저를 가장 기대하게 만든 것은 바로 미국, 뉴욕에서 ‘비즈니스’를 경험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렸을 적 꿈을 이루는 것만 같았습니다. 비록 인턴으로서 일을 하는 것이지만 말이죠. ‘비즈니스 영어를 사용하며 해외에서 일을 하는 것!’ 그것이 저를 가장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로 지금! 저는 가장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점은 무엇인가요?]

    뉴욕 단기현장실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배우고 있습니다. 전공이 INTERNATIONAL TRADE로 국제 무역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웠습니다. 그런데 실무와 전공지식은 다른 것을 현장실습을 통해 깨닫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지금까지 국제무역을 할 때 신용장 방식을 많이 쓴다고 배워왔고, 신용장이 국제무역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희 J–는 드레스회사로서 오스트레일리아, 유럽 그리고 중국과 국제무역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 회사는 신용장을 사용해서 결제하지 않고, 신용카드와 NET SALE을 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국제 비즈니스와 실무를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현장실습 참여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중국출장 갔던 디자이너이자 BOSS가 1주일 만에 회사에 돌아와 첫 면담을 했을 때입니다. 첫 출근 날에 본 후 1주일이 지나고 다시 BOSS가 회사로 돌아와 지금까지 어떤 일을 하였나, BOSS가 맡긴 PINTEREST의 진행상황과 그동안의 일들을 물어보고 동료직원들의 평가를 저에게 말해주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BOSS가 없는 1주일동안 시차적응하랴, 새로운 일을 숙지하랴 또 현장실습 팀의 리더로서의 책임을 감당하기가 참 벅차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내가 오너라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그 결과 첫 면담시 동료직원들의 칭찬과 직접고용을 하고 싶다는 장난 섞인 말을 들었을 때의 감동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프로그램 참여기간동안 현장실습, ICN Group 커리큘럼 외에 어떤 활동들을 하였나요?]

    뉴욕에 온 가장 큰 목적은 현장실습이지만, 짧은 기간 다양한 경험을 하기위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타임스퀘어, 록펠러 타워의 ‘TOP OF THE ROCK’ 야경 감상,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 ‘야경 감상’ 자유의 여신상 투어, 차이나타운 투어, 우드버리 쇼핑 등 현장실습 이외 다양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매일 한 가지를 하고 집에 돌아가자!’라는 저만의 규칙을 세웠고, 뉴욕이라는 이 멋진 도시를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브로드웨이에서의 뮤지컬을 볼 수 있다면 저의 뉴욕 생활도 한 층 더 완벽해지는 것이겠지요! 또 현장실습 팀의 리더로서 팀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파티를 열어 제가 산 파니니 그릴에 스테이크를 구워먹는 파티를 주선한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현장실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팀의 리더로서 팀원들의 최대 만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무엇인가요?]

    뉴욕 생활 하나하나가 모두 기억에 남지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기억은 뉴욕 첫 외출입니다. 뉴욕에 도착하여, 첫날 자고 일어나니 뉴욕은 새하얀 눈밭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니 새하얀 눈밭이 되어가는 중이었습니다. 첫날, 눈 폭풍 1단계가 발동하여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팀은 눈보라를 헤치며 타임스퀘어, 쉨쉨버거 그리고 링컨센터 센추리21 등을 갔었는데, 어찌나 추웠던지 그리고 얼마나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날의 생생한 영상을 찍어 블로그에 업로드 하였습니다. 다시 잊지 못할 경험 같습니다!

     

    [뉴욕 생활을 하면서 한국과의 문화 차이를 느낀 경험이 있었나요? 어떤 사례가 있었고 그로 인해 느낀점은?]

    저는 외국의 직장은 한국과는 다르게 편안한 분위기, 자유로운 의사소통 등을 들어왔고, 그런 것이 외국의 삶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막상 뉴욕에서 인턴을 해보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비즈니스 세계의 냉정함은 같고, 또 유대인이 운영하는 회사인지 오히려 한국과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아 비즈니스는 세계 공통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오해하고 있던 막연한 동경이 조금 깨지긴 했지만, 그나마 자유로운 의사소통은 아직도 동경할 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같지만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만약 현재 참여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장기간이었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현장실습과 문화교류 등)]

    활동기간이 조금 더 길었다면, 예를 들어 방학기간(8주)이었다면, 첫 번째로 저는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주말에는 근교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보스턴, 캘리포니아 그리고 캐나다 등에 친구들이 있는데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판매 어플을 통해 회사에 있는 재고를 판매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 일손이 딸려 몇 년간 쌓여있는 재고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만약 저에게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재고조사, 판매망 확충 후 실제 판매를 하고 싶습니다. 구상하고 실제 판매를 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또 뉴욕 패션위크에 참가하는 기업인만큼 저 역시도 일원으로서 참가할 수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ICN 뉴욕에서 제공한 서비스(식사 제공, 액티비티, 픽업 등)중 가장 좋았던 점은? 그 이유는?]

    가장 좋았던 것은! 당연히 마담투소 엑티비티입니다! 엑티비티를 통해 끈끈한 단결력이 부족했던 팀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엑티비티는 완벽했구요! SPECIAL THANKS TO 알렌 매니저님. 제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 팀 리더로서 대표로 궁금한 점을 시도 때도(?)없이 물어보는데 언제나 긍정적으로 대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가장 감사한 것은 즉각적인 리엑션을 해주시는 것이고, 재미있었던 마담투소 엑티비티 그리고 파티 초대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해 힘써주시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교수님이 방문하셔서 식당을 예약할 때도 도움을 2번이나 받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도 힘써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그램을 추천/비추천하고 싶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혼자 뉴욕에 올 수 있지만, 시행착오를 많이 겪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에이전시가 있다면 ‘시간이 곧, 돈인 외국 생활’의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이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굉장히 체계가 잘 짜여있어 지인 뿐만 아니라 가족인 막내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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