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단기현장실습 후기) 맨하탄 탑 IT 회사에서 쿼리 마스터가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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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y
    키 마스터

     

    이름: 이윤정

    전공: K대 경영정보학과

    현장실습기간: 19.07.01-19.08.23 (8주)

    실습기관명: C* IT

    담당포지션: Technology & Business Assistant

     

     

    첫 출근하던 날, 회사 로고 앞에서…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 자랑하기 바빴다

    1. 뉴욕 단기 현장실습에 참가하게 된 동기가 어떻게 되나요?

    이제 마지막 학기만을 앞두고 있는 4학년으로써,

    그동안의 제 대학 생활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저학년 때 혼자 방황하면서 스스로 진짜 원하는 것을 찾는 활동이나

    다양한 경험들을 하지 못했던게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외국어에 대한 특기를 살려 교환학생을 다녀오지 못했던게

    항상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었는데, 시기를 놓쳤다 생각해서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뉴욕 현장실습에 참가 하게 된게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2달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내인생에 있어서

    언제 또 미국에서 인턴생활을 해볼까? 하는 마음과 함께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이번 현장실습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달간의 미국 인턴 생활에 있어서 저의 가장 큰 목표는

    의미없는 취업 걱정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들을 하고,

    전공에 맞는 실제 직무를 체험해보면서 내가 진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찾자는 것이었습니다.

    2. 뉴욕 단기 현장 실습 때 참여한 기업 소개 부탁드릴게요!

    제가 일한 ‘C* IT’는 모든 주요 산업 분야의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는 Managed Services Provider(MSP) 및 대표적인 IT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급속도로 진화하는 시장에서 전문 기술을 확장하기 위해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제공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C* IT는 주로 ‘Zendesk’ 라고 하는 미국의 No.1(가장 크고 사용자가 많은) 통합 고객 지원 티켓 시스템을 사용하여 일합니다.

    업무 중 내 자리.. 쿼리짜는 거 쉽지 않았다. Zendesk에서 이것저것 데이터 추출도 했다.

    3. 현장실습 기간 동안 본인이 맡았던 주요 업무와 활동내용은 어떻게 되었나요?

    저는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Zendesk의 여러 데이터들을 가져와

    쿼리와 대시보드 등을 만드는 작업을 했고,

    상사가 요구하는 리포트 작성 작업도 함께 했습니다.

    상사가 지시하는 주제에 대해 리포트, 표, 통계 자료로 원하는 결과물들을 만들었습니다.

    주제가 명확한 경우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매우 복잡한 경우

    몇 단계로 나누어서 세부 작업을 하고 며칠에 걸쳐 완성하곤 했습니다.

    또한 Zendesk를 이루고 있는 ticket들에 대해 분류 및 태깅 작업도 배웠습니다.

    4. 근무하면서 특별히 좋았던 점, 배운 점, 느낀 점 등은?

    저의 주 업무는 거의 다 Zendesk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 시스템의 사용방법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어려웠지만, 티켓 분류방법 및 정의에 대한 프린트를 뽑아서 수시로 보고,

    상사가 알려준 Zendesk 관련 동영상도 보면서 쿼리와 대시보드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서 외롭고 한국과는 다른 문화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몇 주가 지나니 업무도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회사 동료들과도 따로 시간을 보내며 뉴욕생활을 즐기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에 맞는 일도 해보고, 한국과는 완전 다른 미국의 회사 문화도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었고,

    그 외에도 상상 이상으로 많은 걸 경험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5. 성공적인 현장실습을 위한 본인만의 꿀팁이 있다면?

    회사일을 하면서 몇일 동안 쉽게 해결 되지 않는 업무가 있어서 힘든적이 있었는데,

     

    그 때 Slack이라는 회사 메신저 채팅을 통해

    동료와 상사가 도움을 주고 위로도 해주어서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지만 중간 중간 상사에게 피드백도 받고 다시 고치는 과정들을 통해

    결국 스스로 쿼리와 대시보드를 만들고 공유까지 완료했습니다.

    상사가 원하던 프로젝트에 맞게 결과물을 만들었을 때마다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상사에게 제가 발견한 것들이나 잘못된 점들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미국 회사에서 처음 일해보니까 당연히 힘들고 어려운 점들이 많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마다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상사나 동료들에게 먼저 도움의 손길을 구해야 합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개인주의가 강하다고 느끼긴 했지만

    내가 먼저 다가가면 다들 친절하게 대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8주동안 인턴십 수료 완료!

    6. 끝으로, 뉴욕에서 즐겼던 문화 체험 활동 이야기도 부탁드릴게요!

    저는 뉴욕에서 일할 때는 열심히 일하고 놀 때는 확실하게 놀기로 다짐했습니다.

    계획을 세워서 현장실습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러 다니면서 즐거운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나 맛집들도 다 가보면서 미국의 문화를 온전하게 느끼고,

    함께 가는 친구들과도 잊지 못할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회사 동료 생일파티도 빼먹을 수 없는 추억 😀

     

    뉴욕 이외에도 기차나 버스를 타고 뉴욕 근교 여행도 가보고 비치에서 해수욕과 선탠도 하고

    정말 제 인생에 있어서 두고두고 행복하게 기억할 수 있는 24살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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