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 Korea]

사실 한국에서는 컵케이크따위는 잘 보지도 않았을뿐더러..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근데 뉴욕의 다른말은 컵케이크 천국이 아니가~ 싶을정도로 여기엔 진짜 한집 건너 한집으로 컵케이크 집이 있음
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유명하다는 집집의 케이크는 거의 다 먹으러 다녔는데..

아니 여긴 크림이 보기에는 진짜 최곤데 딱 먹으려고 입을 대는 순간..

What the hell!!

크림이 단단해ㅜㅜ 딱딱한건 아닌데.. 그냥 손대면 툭하고 뭉그러지는 한국의 생크림이 아니다ㅜㅜ

단단단단.. 그래서 항상 실망을 하곤 했지ㅜㅜ

 

근데 블로그 검색으로 알게된 브루클린의 한국스똬일 맛난 컵케이크 집이 있다고 해서 또 거기까지 찾아갔다!!

그 이름하야, Cupcakeland!!
>,<

 

 

 

힘들게 찾아갔더니,

듣던대로 이건 그냥 가게 하나 빌려서

대충 뚝닥 뚝닥 색칠하고 필요한거 대충 사놓고 장사하는 판!!!!!

흠.. 근데 나는 참 이런거에 끌린다.

fancy한건.. 뭔가.. 나랑 안어울려!ㅋㅋㅋㅋㅋ

 

 

이것도 정말 대충 흘긴것 같은 메뉴판!ㅋㅋㅋ

그래도 간단하고 한번에 알아보기에는 완전 제격`

가격도 착하다. 2.50이면 너는 효자.

매그놀리아는 막 3.5씩하고 그러는데 뭐..ㅋㅋㅋ

아.. 딱 보고 먹고 싶었던 것들 바로 읊기 시작!

 

 

 

 

정말 작은 가판대에 케이크들이 몇개씩 놓여있다.

이것도 뭐 세트가 아니라

막 남는거 갖다고 놓은듯이 뚜껑도 받침도 다 제각각!!ㅋㅋ

근데 또 멋이 있더라!ㅋㅋ

케이크를 소량으로 만드는 모양..

한 5개씩 몇시간마다 만드는 건가?ㅋㅋㅋ

근데 물어보니까 매일 매일 만드는게 조금은 바뀌는 것 같았다!

  

 

4개짜리 박스요!를 외치고 먹고싶었던 케이크를 주문했는데..

strawberry short cake – ok!

moch cake – ok!

red velvet – ok!

banana nutella -여기서 걸렸다ㅜㅜ 이거 진짜 맛나다던데 ㅜㅜ 오늘 안만든단다ㅜㅜ

허억 허억.. 언제 다시 올 수 있어ㅜㅜ 진짜 꼭 다시 와서 꼭 사먹을거야ㅜㅜ

그래서 내가 원래 가장 좋아하지만 달까봐 잘 도전을 안하는

oreo로 선택!!ㅋㅋ 그래도 3개는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ㅋㅋㅋ

통도 예쁜 핑크통에 도장 하나 꾹! 박아서 주더라구!

나는 다음에 또 오려고 명함도 챙겨놨지롱~

  

 

 

이 예쁜 자태 보소!

이거 들고 유명하다는 cafe verb에 가서 커피라 먹었는데..

진짜 크림이 살아있어쒀!!!!!!!

이것이 바로 내가 원하고 원하던 컵케이크였다고!!

진짜 내가 여기서 먹어본 컵케이크 중에서 가장 대박!!!!!!!!ㅋㅋㅋㅋ

매그놀리아 저리 가라야~ 크기도 훨씬 크고!!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에 또가야지!!ㅋㅋ

근데 cafe. verb는 좀 실망이었다.

좁고 맛도 그럭저럭 좀 더럽구ㅜㅜ

다음에는 blue bottle coffee에 가봐야겠어!!ㅋㅋㅋ

아무튼 이번 브루클린 나들이도 정말 너무 너무 신나고 재밌고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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