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단기현장실습후기] 내 이름은 Ashton, 뉴욕 패션디자인 인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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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y
    키 마스터

     

    프로그램: 미국단기현장실습

    이름: 김민주

    전공: C대학 패션디자인학과

    실습기관명: C* 패션업체

    실습포지션: 패션디자이너

    기간: 19.06.24-19.08.15 (8주)

    내 이름은 Ashton, 패션디자인 인턴입니다.

    1. 미국 단기 현장실습에 어떻게 참가하게 되었나요?

    미국에서도 뉴욕, 맨하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도시 중 하나이다.

    그러한 거대한패션 도시에서 일을 해보고 커리어를 쌓는 것은 오래 전부터 나의 꿈이었고,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참여하게 되었다.

    미국 인턴쉽에 참여하기 위해 영어 회화공부를 오랜 시간 하며 준비해왔다.

    뉴욕은 세계적인 패션도시, 패디과로써 이곳에 가길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2. 미국 단기 현장 실습 시, 참여했던 기관/기업 소개 부탁드릴게요.

    내가 근무한 곳은 Manhattan 7번가 Fashion Avenue에 위치한 C** 회사이다.

    1988년에 설립된 C** 회사는 미국 전역에 있는 유명 소매점에서 판매 중이다.

    여성복 중심의 Knit 소재 티셔츠, 스웨터, 집업, 코트 등 다양하고 폭 넓은 의류를 디자인, 판매 한다.

    미국내 New York, Chicago, Dallas, Atlanta 네 곳에 Showroom 이 있다.

    그 중 내가 근무한 곳은 뉴욕 맨하탄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3. 현장실습 기간 동안 본인의 주요 업무 및 활동 내용 말씀해주세요!!

    나는 주로 일러스트레이터프로그램을 이용한 도식화 그리는 것을 담당했고,

    아주 가끔 다리미질Hang Tag을 붙이고 신상품 샘플 사진 찍는 업무도 했었다.

    내가가장 좋아했던 업무는 SWATCH를 오려 붙이는 작업이었다.

    주로컴퓨터 업무만 하다 보니 가끔 손으로 하는 작업이 재미있었다.

    업무는 까다롭거나 어렵지 않고, 어려운 부분은 직원들이 찬찬히, 친절히 알려주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거나, 터무니 없이 많은 양의 작업을 요구하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었다.

    근무 초반엔 나의 일러스트는 말도안되는 실력이었지만 마지막 날 즈음엔 많은 발전이 있었다.

    나의 업무 외에도 패션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자료나 작업지시서 작성법 등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유용한 것들도 많이 배웠다.

    근무 마지막 날, 고마운 디자인팀 식구들과 함께, 팍팍했던 콘크리트 정글 속 나만의 따뜻한 집 같았던 곳.

    4. 근무하면서 어떤점이 특히 좋았으며, 또 어떤점을 배우고 느끼셨나요??

    먼 타지에서 영어실력도좋지 않은 내가,

    무작정 아메리칸 드림을 가지고 온 미국은 생각보다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인종차별, 캣콜링은 기본이고 서툰 영어 실력 때문에 초반엔 힘들었었다.

    하지만 근무하는동안만큼은 그런 걱정들은 떨쳐버릴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다.

    회사 내 워낙 다인종이 섞여 있어서 그런지 인종차별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말도 걸어주고 장난도 치던 편안한분위기는

    팍팍한 맨하튼 내에서 유일하게 느낄 수 있었던 인간미 넘치는 공간이었다.

    회사 내 분위기는강압적이지 않고, 편안했다.

    그러한 점들이 곧 사회초년생이되는 나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또한 미국내에서 ASHTON 이란 다른 이름으로 살아가면서, 새롭게 다시 태어난 느낌이었다.

    두달간 미국에서 인턴쉽을 하며 배운 점은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다.

    Alex V는 내가 봤던 어떤 리더보다도친근하고 자상하며 자기 사람들을 돌볼 줄 아는 리더였다.

    그를 보며 진정한 리더는 이런 모습이구나 하고느꼈다.

    그리고 회사내에서의 관계는 굉장히 수평적이어서 한국 사회와 확연하게 다른 느낌이었다.

    이러한 점들이 충격적이기도하고 부럽기도 했다.

    수료증 수여받은 날 Allen 매니저님이 찍어주신 Alex V와 찍은 사진:)

     

    여름방학동안 6주간의 뉴욕 디자인인턴십 성공적으로 수료!!

    5. 만족스러운 현장실습을 위한 자신만의 특별한 Tip이 있다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

    어디를 가나 중요한 부분이겠지만,

    특히 미국내에서는 적극적인 태도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점이다.

    그리고 지시 받은 일을 이해하지 못했을 때에는 다시 한번 질하는 게 중요하다.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 또 한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목소리가 작은 편이 아닌데도, 꼭 한번씩 더 이야기 해야만 했다.

    Small Talk 같은 것도 순발력 있는 대답이 어려우면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좋다.

    나 같은 경우에는 영어 실력이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공부하기 위해

    영어일기를 매일 썼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영어 일기 쓰기는 정말 강추!!

    영어 일기 쓰기는 매일매일 뉴욕에서 일어났던 일을 기억해내는데도 좋았다.

    학교친구들과 인턴십 시작하기전에 비즈니스 영어 수업도 들었는데 이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7.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문화체험활동은 어떻게 하셨나요?

    ICN 에서 다같이UN 투어를 가보고,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작품 구경도 했다.

    게스트하우스 호스트분 딸과 친해져서 같이 영화관도 갔다.

    (스파이더맨관람, 난이도 쉬운 영화는 추천)

    Color factory (추천) 라는 전시회에 가서 재미있는 체험도 해보고

    보테니컬 가든, 센트럴파크에서자전거타기 (추천), 나이아가라 폭포 보러가기 (추천) 기타등등…

    두 달동안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여러가지 활동을 하였다.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코스보단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코스 위주로 다녔는데 의외로 재미있고 새로운 느낌이었다.

    UN도 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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