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CN을 알게 된 계기 및 미국 J1 인턴십 지원동기
안녕하십니까! 저는 J 대학교 ICN K-MOVE 프로그램 3기 박채은입니다.
중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뒤 복학이 늦어져서 취업에 관해 걱정이 많았던 저에게, K-MOVE 라는 소중한 기회를 만나게 되기 까지의 이야기를 한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는 2016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미국으로 배낭여행을 다녀 왔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를 여행 국으로 선택한 이유는 중국에서 4년간 유학 하는 동안 문득 중국과 같은 대륙국가인 미국이 궁금했었습니다.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이 다른가. 또 G2라고 불리 우는 미국, 중국을 둘 다 경험 해보았으면 좋겠다.
중국에서의 미국을 대하는 방식과 상황을 경험했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중국을 대하는 태도와 이미지도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2달간 여행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미국 내에 중국어 가능자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을 확인하게 온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인턴친구들을 만나 보게 되면서 미국 인턴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고, 막연하게 ‘나도 졸업 후에 미국으로 인턴을 와서 경험해보면 좋겠다’ 라고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 4학년 1학기, 진로를 탐색하고 있을 때 중국인 원어민 교수님께서 중국으로 대학원을 오면 좋겠다고 권유하셔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모교인 J대학교 ICN 프로그램 모집 공고를 보고
‘이거는 나에게 정말 안성맞춤으로 주어진 기회이다!’ 라고 생각이 되어서 K-MOVE 면접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분들이 물어보시기를 중국어 전공이면 왜 중국으로 인턴을 가지 않고 미국으로 인턴을 하러 가느냐, 라고 물어보시는데 제 생각에 중국에서의 경험도 이미 있고 중국어도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이 또 다른 제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미국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 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선진 문화를 가진 곳에서 일의 업무 환경 및 다른 문화를 경험 해보고 싶었고 중국어와 더불어 영어 실력 까지 찾춘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하여 중국이 아닌 미국으로 인턴을 오는 것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 최종 출국 전까지 진행상황
ICN에서는 지원자들의 몇 개월간의 연수 수업과 국,영문 이력서와 자소서 작성을 도움을 주시고, 인터뷰 준비, 인터뷰 매칭, 스폰서기관 절차, 대사관, 미국 입국한 뒤 1년간의 케어까지 전방위 적으로 다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연수 수업 중에 강사님들께서 이력서 첨삭 및 인터뷰 준비를 도와주십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고용주 면접에 관해서는, 지원자가 원하는 산업 분야, 직무, 지역 등을 고려해서 매칭 해주시도록 노력해 주십니다.
지원자들은 본인이 명확하게 원하는 방향이 있다면 ICN 담당자 선생님들께 본인의 의사를 확실하게 전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학생 한명 한명 맞춤으로 도움 주시려고 노력하십니다.
저희 기수는 학교 담당자 선생님들과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던 편이고, 감사하게도 몇 차례에 걸쳐 학교로 직접 방문하셔서 저희의 요구사항을 직접 들어주시고 해결을 위해 힘써주셨습니다.
또 문제가 생기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최대한 학생의 편의를 봐주시려고 노력해 주셨습니다.
ICN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해외취업에 성공해서 해외에서 일하고 있을 본인을 발견 할 수 있게 될 겁니다.
해외에 도착해서도 자세하고 어렵지 않게 안내를 잘 해주시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적응하고 잘 지낼 수 있고, 생활 중에 어려움이 있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요청 할 수 있어서 든든하고 걱정 없이 당당하게 생활 할 수 있습니다.
3. 근무 회사 소개 및 업무 내용.
현재 저는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근교에 있는 PUYALLUP CITY 에 위치한 K*** P******이라는 회사에서 인턴으로 1년간 근무할 예정입니다.
저희 회사는 한국에서도 부상하고 있는 PACKAGING분야의 회사로 저는 마케팅과 영업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중국어 전공자가 패키징 산업에서 일을 하게 된 이유는 저희 회사가 중국과 무역을 활발하게 하고 있고, 중국인 VENDOR 및 CUSTOMER가 많기 때문에 중국어를 사용 할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무역과 유통, 도매업까지 아우르고 있는 회사에 취업하게 되어서 전반적인 산업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벤더 및 고객들과 중국어로 업무를 할 수 있는 환경에 주어졌고, 더불어 영어로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만족하고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4. 미국생활
제가 있는 시애틀의 여름은 해가 긴 편입니다.
한여름에는 9시 까지도 해가 지지 않아서 저녁 식사를 하고 바닷가로 산책을 하러 자주 갔습니다.
해가 길어서 하루를 길게 보낼 수 있고 퇴근 후에 ‘저녁이 있는 삶’을 실천하며 만족하며 지냈습니다.
주중에는 회사 업무에 집중하고, 주말을 이용해서 여행을 하거나 쇼핑을 하는 편입니다.
주말과 휴일에 인터넷 상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아가기도 하고, 한국에서부터 꼭 가고 싶었던 지역 명소 등을 탐방하기도 합니다.
미국은 한국 보다는 운전하기가 수월해서 한국에서 운전경험이 없었던 저지만 그래도 차를 이용해서 잘 다니는 편입니다.
미국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대중교통이 한국처럼 잘 되어있지 않아서 일반적으로 차가 없으면 조금 불편한 게 미국 생활입니다.
저는 집과 회사가 12마일 정도 떨어져 있어서 약 25분 정도 운전을 해야 하는 거리라 처음에는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운전자들은 양보가 몸에 배어있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편이고,
또한 경찰이 없고 보는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꼭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은 자신감을 가지고 안전하게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운전을 처음으로 시작 해야 하는 지원자 분들도 크게 걱정 없이 잘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도 했어요! 아 그리고! 미국은 참 주차장 폭도 넓어요^^
5. 현지 생활 비용을 적어 주세요(1개월 기준)
내역 | 금액(달러 기준) |
집세(유틸리티포함) | 약 $600 |
차량유지비(차보험비+기름값+기타) | 약 $300~$400 |
핸드폰비 | $ 50 |
기타생활비(식비포함) | $600 이상 |
합계 | 약 $ 1650 이상 |
6. 해외 취업을 추천하는 이유
제가 생각하는 해외 취업의 장점 중의 하나는 다양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고 한국과 다른 문화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있는 미국은 특히나 다민족 국가의 나라이고 전세계 각지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나라로, 더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나라 입니다.
실제로 저는 많은 청년들과 교류하며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해외 취업은 다른 언어로 업무를 하면서 본인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다른 문화를 경험 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또한 혼자서 본인의 일을 다 해결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자립심도 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생각하는 해외 취업의 가치가 있겠지만, 저는 해외 인턴십은 더 큰 도약을 위한 탐색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1년 동안 힘들고 외로울 때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지치지 않고 긍정적으로 본인을 발전 시키고자 하는 지원자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 해드립니다!
1년 뒤에는 조금 더 단단해 져있을 제 자신이 기대가 됩니다!
7.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주는 TIP
저는 회사 선정을 할 때 크게 3가지의 기준을 두었습니다.
1. 중국어와 영어 두 언어를 사용 할 수 있는 업무환경
2. 무역과 물류, 유통 등의 전반적인 산업을 경험 할 수 있는 회사
3. 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정보가 많은 지역
회사를 선택 할 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의 기준에서는 앞서 말했듯 3가지를 가지고 회사를 선정 하였습니다만, 각자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두고 회사를 선택 한다면 자신에게 알맞고 후회 하지 않을 회사를 선택 할 수 있을 겁니다.
기준 없이 단순히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시급이나 다른 근무환경에 초점을 맞춰서 회사를 선택한 친구들은 실패한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저는 많은 회사들과 면접을 진행 했는데 면접 볼 때 크게 긴장 하지 않았습니다.
면접을 대화의 기회로 삼고 임했습니다.
늦은 나이의 1년 해외 취업은 저에게도 좋은 기회임과 동시에 많은 것을 수반하는 큰 결심이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꼼꼼하게 저에게 가장 최상의 옵션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면접 때 회사 측에서 궁금한 저의 정보와 생각들을 말씀 드리고, 저도 인터넷 검색과 여러 방법으로 파악한 회사 정보들을 토대로 궁금한 점을 다 물어보았고 제가 어떤 업무를 맡게 되는지 회사의 비전은 무엇인지 등등의 질문들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면접 때 긴장하지 마세요! 대화라고 생각하고 원하는 정보를 다 얻으세요!
또 시애틀이라는 지역도 회사 선정에 큰 요인 중에 하나였습니다.
시애틀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본사가 있어서 IT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동시에 무역항이기 때문에 세계무역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도시입니다.
제가 중국에서 배웠던 학문과 IT가 연관 될 수 있을 것임을 예상하고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저는 시애틀로 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환경이 바뀌면 얻게 되는 정보가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덕분에 저는 이 곳 현지에서 인턴 및 정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청년들과 교류하며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언어 전공자로써 뗄레야 뗄 수 없는 무역과도 관련이 깊고 IT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시애틀이라는 도시에서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
(지역 제한을 두면 오퍼의 기회가 비교적 적을 수도 있습니다. )
저는 앞으로 패키징 분야에서 인턴으로 경력을 1년간 쌓은 뒤, IT기업으로 취업의 문을 두드려 볼까 합니다.
스탠포드대 졸업식 연사로 스티브 잡스가 ‘Connecting The Dots’ 라는 말을 했습니다.
과거의 경험들이 점처럼 모이면 하나의 선이 되어 내 인생이 된다는 말 입니다.
중국에서의 경험, 한국에서 공부한 내용과 지금 미국에서의 경험이 다 전혀 상관 없는 점들로 보이지만 곧 하나의 선이 되어 제 인생이 멋진 그림으로 그려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VIVA 청춘! 다들 꿈을 위해 노력하시고,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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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프로그램 후기’가 새 게시글과 답변으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