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턴 일기 #5] 그 시작 다섯번째, 출국 전 준비사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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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y
    키 마스터

     

     

    출처:

    https://blog.naver.com/allo11122/221841418218

     

    2019년 8월 말부터 2019년 10월 중순까지,

    구직활동부터 비자면접까지 다 끝내고 정말 출국만 남았다.

    내가 가게된 곳은 California 에 있는Hayward 라는 도시였다.

    San Francisco, San Jose, Oakland 와 가까운 조용한 도시이다.

    1. 항공권 구입하기

    비자면접을 합격하자마자 제일 먼저했던 것은 비행기표 사기!

    비자면접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비행기표를 사놓지는 않았다.

    물론 에이전시에서도 비자면접의 합격/불합격 기준을 모르기에 어떤 결과가 생길지 모르니

    (최악의 경우 비자면접에 떨어지면 출국을 못하게 될수도있는 결과도 있기때문에…)

    비자인터뷰 합격 후 비행기 표를 사는것을 추천했었다.

    미국을 가는 항공기는 생각보다(?) 많지않았다.

    인천-샌프란시스코 구간을 이용할수있는 항공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가 대표적으로 두가지가 있었고

    유나이티드항공, 일본항공 (Japanese airline 이었던걸로 기억함…) 등등이 있었다.

    각자 비행기표를 살때 기준은 다르겠지만 난 단거리 여행은 무조건 저가항공사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장거리는 무조건 메이저항공을 선호하는 편이다. 짐도 많고 비행시간도 길어 경유 없이 무조건 직항으로!!!

    스페인에 갔을때 처럼 이번에도 대한항공을 선택했다.

    왕복티켓을 살지 편도를 살지 고민하다가 내가 선택한것은 편도!

    왕복이 더 경제적일수 있으나 내가 미국에서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기에 편도 항공권을 구매했다.

    2019.11.4 출국을 목표로 했기 떄문에 솔직히 비행기표가 싸지는 않았다…

    그래도 대한항공이니까 편하게 비행하자 라는 마음으로 그냥 사버렸다지!!

    미주노선의 최대 장점!! 23KG 수화물 두개나 위탁이 가능하다는점!! 유럽갈땐 내가 얼마나 고생을 많이했는데 ㅠㅠㅠㅠ

     

    ICN – SFO 항공권 사기 성공!

     

     

    2. 거주할 곳 찾기

    회사 인터뷰 합격후 비자준비를 같이하며 내가 미국에서 지낼 집을 찾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찾아본 곳은 Craiglist 와 SF Koreans!

    trulia 와 zillow 도 있었지만 room 보다는 house 자체를 렌트하는곳이 많아 craiglist 가 나에게 더 맞춤이었다.

    SF Koreans 는 샌프란시스코 뿐만 아니라 Bay Area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분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다.

    여기서 room rental 뿐만 아니라 used car sale 정보및 구인 구직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미 외국생활을 길게 한번 해봤기 때문에 최대한 한국인이랑 같이 살고싶었다.

    SF Koeans 에서 방을 찾는데 정말….. 물가….. 죽여버려……

    살인적인 미국 (특히 샌프란과 베이에어리아 물가는 죽음..) 물가 때문에 방 하나에 기본 1000불이었고 (utility excluded)

    내가 희망하는 가격대인 900불 이하의 방은 찾기 정말 힘들었다.

    방이야기를 하자면 정말 썰이 긴데…

    사실은 부장님이 나대신 한인들을 통해서 방을 구해다 주셨는데 샌프란 도착하자마자 첫날 부장님이랑 방을 보러갔었다.

    650불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회사랑 거리는 조금 있지만 중고차를 어짜피 몰고다닐 계획이 있었기에

    다음날 당장 이사들어오겠다고 했다.

    근데 그날 새벽에 집주인이 한달뒤에 집을 처분할 계획이니 잘 생각해보라고 연락이 왔고

    그날 밤에 잠도 못자고 craiglist 를 뒤진결과 결국 괜찮은 집을 찾았다는 썰…. ㅠㅠ 고생했다 나자신

    https://sfbay.craigslist.org/

    링크 첨부해 뒀으니 샌프란시스코 & Bay Area에 거주예정이신 분들은 들어가보시길..!!

    내가 봤던 사이트들 중 제일 room rental 정보가 많고 정확한 곳이다. 단 Craiglist 에는 사기꾼들이 많다고 하니까 문의할때 꼼꼼하게 알아볼것!

     

    3. 생활 자금 및 정착금

    미국에도 citi 은행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실제로 미국 비자 수수료 납부시 citi은행을 이용했다.) citi은행에서 계좌를 열었다.

    요즘엔 종이통장이 없어지는 추세라 정말 간단하게 계좌를 열수있었다.

    초기 자금이 얼마나 들지는 아무도모르는 일이라 부모님이랑 상의 끝에 넉넉하게 천만원을 가져가기로 했다

    (아 물론 엄마아빠한테 빌리는것 ^^ 나중에 다 갚아야하는것.. 나는 프로 등골브레이커…)

    스페인 살때 외국에서 사용가능한 master card 를 두개를 가져갔었는데

    ATM기에서 돈을 뽑다가 해킹당하는 바람에 정지가 된적이 있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citi은행 카드 뿐만 아니라 내가 가지고있던 타 은행 카드에도 돈을 조금씩 분할해놨다.

    개인의 씀씀이에 따라 그리고 막상 출국하고나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다들 넉넉하게 정착금을 가져오는것을 추천한다.

    내얘기를 하자면 한국에서 미리 구해놨던 집은 허무하게 허탕친것이 되었고 california 면허를 따기전엔 중고차 구입을 못하니

    uber를 계속 타고다녀야하고 첫Pay Check을 받기 전까지 생활비도 가져간 자금에서 빠져나가야하기 때문에,

    그리고 방 계약을 하려면 보증금도 내야하기 때문에 넉넉하게 여유자금을 가져가는걸 추천!!

    실제로 나는 초기 정착금만 500만원 정도 썼다.

     

    1. 집 구하기전 임시로 있을 숙소 (한인 숙소 이용 & 숙박기간 연장)

    2. 출퇴근시 Uber 사용 (회사와 집이 차로 5분-7분 거리지만 편도로 8-11불 정도)

    3. 거주할 곳 deposit 및 첫 한달 rental fee (deposit 750$ + 1month rental fee 750$)

    4. 식비 및 생활비 (내가 렌탈한 집에 정말 딱 가구만 있어서 매트리스 커버, 이불 심지어는 식기들 까지 내가 다 샀어야 했음)

    대강 큰 소비들은 이정도..?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미국 거주예정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4. 준비물

    준비물이라고 하면은 옷이나 간단한 한국음식, 화장품, 생필품 (특히 여성용품) 등이 있다.

    난 추위를 잘 안타기때문에 (한겨울에도 스타킹 안신고 다니는편, 패딩 절대 안입는 편) 옷은 봄옷, 여름옷 + 트렌치코트 만 챙겼다.

    겨울코트는 미국에서 살 계획이었고 날씨가 얼마나 변화하느냐에 따라 구매할 예정인데다가

    한국에서 택배를 받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옷은 많이 싸지 않았다.

    스페인 유학때를 생각하면서 짐을 쌌는데 그때의 경험이 짐싸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지!!

    미국은 110V를 사용하기 때문에 변압기? 돼지코? 를 많이 챙기긴 했지만 막상 오니까 모자라….

    무튼 짐챙기기 팁을 주자면.. 자기자신한테 제일 필요한게 무엇인지 없으면 불편한게 뭔지를 잘 생각해서 싸는게 좋다.

    예를들면 나는 한국에서 쓰던 화장품이나 마스크팩을 엄청 많이 쟁여왔지만 모자라…..

    내가 출국전 준비했던 사항들은 이정도였다.

    미국 출국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정보가 필요한지 알기에 출국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정리 해봤다! 다들 출국준비 잘하시길 ~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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