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미국 국비지원 KMOVE, 미국 뉴욕
출처:
https://blog.naver.com/allo11122/221849384304
때는 2019년 11월 6일
첫 출근 하기 1주일전에 미국에 도착했다.
1주일전에 미리 온 이유는!
거주할 집 구하기 & 관광하기 가 목적이었다.
도착하자마자 집을 겨우 구하고 관광을 할수있는 날은 이틀뿐이었다.
샌프란이 생각보다 워낙 작아서 이틀만에 구경은 다 가능했다…ㅋㅋㅋ
임시 숙소가 daly city 근처였기 때문에 바트를 타고 샌프란 다운타운으로 넘어가야했다.
Bart역에서 클리퍼카드를 구매하려 했는데 처음이기도 하고 주변에 홈리스들도 무서워서 그냥 1회용권을 뽑았다.
Daly city 바트역에서 목적지인 Powell 역까지 30분도 안걸렸다.
Powell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건 고층빌딩 들이었다. 유럽에서 살때랑 느낌이 너무 달랐다.
Powell Station
11월 중순인데도 날씨는 봄 같았다. 역시 파랗고 높은 하늘!! 우리나라에서 절대로 볼수없는 하늘이야…
내가 외국에서 사는걸 좋아하는 이유중에 하나!!
Powell 역근처가 샌프란 다운타운의 중심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Powell 역에서 조금 올라가면 Union Square 가 있는데 유니언스퀘어 근처로 애플스토어, 백화점 그리고 온갖 명품 매장들이 있다.
내가 막 갔을때 한창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던때라 유니언스퀘어 중앙에 엄청 커다란 트리가 올라가 있었다.
트리 뒤편에 바로 애플스토어가 있는데 애플스토어 2층 뷰가 진짜 좋았다.
건물이 통유리에다 창문이 커다래서 날좋을때 가끔 창문을 여는데 가만히 앉아서 밖을 보고있으면 너무 평화롭고 좋았다.
샌프란시스코의 단점! 혼자서 밥먹을만한곳이 너무너무너무 없다!
맛집도 없고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맛집은 비싸거나 양이많아서 혼자가기가 애매하고..
결국 점심때를 놓치고 들어간곳은 SUPER DUPER BURGER!!
Super Duper Burgers
수퍼두퍼버거 진짜 맛있다… 이거 먹고 인스타에 바로 사진올리면서 “It’s literally Super Duper!” 라고 적었단 말이야…
쉑쉑비켜 인앤아웃 비켜!! 수퍼두퍼가 짱임 ㅠㅠㅠㅠ 패티 육즙 장난아니고 느끼하지도 않았다.
몰랐는데 여기는 Garlic Fries 가 그렇게 맛있다고 한다. 담에 꼭 먹어보겠어!!
늦은 점심을 먹고 Pier 39나 피셔맨스워프 쪽을 구경가려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다운타운만 계속 돌아다녔다.
4시반만 되면 해가 져서 혼자 늦게까지 돌아다닐 용기도 없었구…
아까 지나친 Powell 역근처 케이블카를 탈수있는 곳이 있는데 샌프란시스코 명물이다.
관광객들이 아침마다 케이블카를 타거나 구경하려고 그 주변으로 몰린다.
케이블카를 타고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다음날 다시 오기로 했다.
4시반이 되면 해가 지기 시작한데다 숙소가 있는 Daly city 쪽은 안개가 엄청 짙기 때문에 후다닥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한인민박에 머물러있었는데 솔직히 좋은 경험은 아니라 어딘지는 안밝힐래….(후기 안좋게 남겼다고 카톡으로 전화도 왔었음)
안개가 자욱한 Daly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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