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취업 성공수기] 소아치료기관에서 재무분석가 돼다. 워라벨이 너무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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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y
    키 마스터

     

    안녕하세요

    해외취업 No.1 ICN Group입니다

     

    2020년 8월에 미국취업 성공한

    미국 A대학교 이지혜님의 성공후기를 공유드립니다.

     

    프로그램 명: 미국 OPT취업

    회사/직무: 미국 애리조나 소아치료기관 / 재무분석가

    근무기간: 2020. 8. 31 – 현재

    이름: 이지혜

    학교/전공: 미국 A대학교(석사) 비즈니스 분석 전공

     

     

     

    1. 미국취업 참가 동기 / ICN을 알게 된 계기

    저는 대학원 진학 후 취업을 위해 미국으로 왔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의 경제가 어려워지고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취업에 대한 고민이 늘어가던 차에

    HeyKorean 이라는 한국계 구인/구직사이트에서 ICN에 관한 게시글을 보았습니다.

    아무런 댓가 없이 해외 취업을 도와주고 취업 성공시 적지 않은 금액의 정착 지원금까지 지원해준다는 글을 보고

    약간의 의구심을 가지고 가입하게 되었고 그 후로 저의 의구심이 무색할 만큼의 도움을 받으며

    취업에 성공, 이렇게 성공 수기까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ICN의 Jenny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A Mountain in Arizona

     

    Hurray, ASU!

     

    Happy Graduation

     

     

    2. 근무 회사 소개 및 업무 내용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서 현재 제가 근무하는 A*** Healthcare라는 회사에서는 100%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 내외부 사진을 함께 업로드 할 수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A***는 미국 내 손꼽히는 헬스케어 회사로 지금 현재도 다른 소규모 헬스케어 회사의 인수합병을 진행하는 등

    그 규모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저는 회사 내 증가하는 data를 관리/분석하고 그 중에서도 특히 학부 전공과

    AICPA라는 저의 장점을 살려서 재무 데이터 분석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총 세번(HR, team members, direct manager)의 면접을 통해 합격 후

    재택근무에 필요한 모든 용품

    (노트북,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헤드셋, 펜과 노트와 같은 각종 사무용품, 티셔츠 등 회사 기념품 등)이

    집으로 배송되었습니다.

    입사 후 첫 1주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서 회사의 연혁과 조직,

    그리고 회사의 일원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고,

    그 후에도 크고 작은 행사들로 업무 외에도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재택근무이기 때문에 근무 시간이 유동적이고, 협업이나 미팅은 주로 화상 채팅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근무 환경이나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인종에 차별이 없이 매우 친절해서 현재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A*** Healthcare and Welcome Stuff’s from A***

     

    ​​​3. 미국 생활

    학교를 다니면서 미국 생활은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습니다. (물론 코로나19 전이지만요.)

    공부나 시험 때문에 힘들 때도 있었지만, 새로운 문화권을 경험하는 일이 즐거웠습니다.

    교내에서 사귄 친구들과 영화에서나 보던 야외 바베큐 파티를 하고,

    한국에서도 해보지 않은 할로윈 분장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생길 만큼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생활에 활기를 잃기 쉬운 요즘,

    재택 근무까지 더해지니 정말 외출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필요한 생활용품이나 식료품도 온라인 주문을 통해 집앞으로 배송을 받고, 외식을 할 기회도 현저히 줄었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한국에서 일할 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자유 시간을 누리며

    그동안 게을리했던 운동을 하거나 취미로 집에서 요리를 만들어 먹거나,

    필요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면서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너무 답답할 때는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가기도 하고 한국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화상 전화를 하면서

    쉽게 우울해 질 수 있는 시간을 잘 견뎌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Home-Made Prime Sirloin Steak

     

    Garden BBQ Party

     

    Is that you Rona?

     

    4. 현지 생활비용을 적어주세요

    내역 금액(달러 기준)
    식비 $1,500.00
    차량 유지비 및 교통비 (보험비, 유류비 등) $250.00
    집세 및 공과금 (전기, 수도, 가스, 관리비 등) $1,000.00
    기타 고정비 (통신비, 인터넷) $150.00
    그 외 활동비 $400.00
    합계 $3,300.00

     

    5. 해외취업을 추천하는 이유

    제가 한국에서 하던 업무와 미국에서 하고 있는 업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업무 자체를 두고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모든 대화를 영어로…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책상에서 책으로 공부하는 언어는 실제로 그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과 부딪히고 생활하며

    그 문화권 안에서 배우는 언어와 큰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실무 영어가 빠르게 늘고, 한국보다 지역적인 범위가 넓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는 작은 회사라고 할지라도

    스케일이 비교적 크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 또한 견문을 높이는데에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많은 유학생 분들이 미국에 와서 취업을 하고 미국에 영구적으로 터를 잡고자 하시는 이유일거라고 짐작합니다만,

    바로 흔히들 말하는 ‘워라밸’이 좋다는 점입니다.

    말그대로 work and life balance를 뜻하는 것인데, 야근과 내리근무(?)가 당연히 되는 한국의 근무환경과는 달리

    개인적인 부분을 굉장히 보호 받는다는 느낌이 들고, 업종에 따라 상이할 수는 있겠지만,

    야근이나 추가 근무가 현저히 적습니다. 휴가를 쓸 때에도 합당한 시간 내에 상사에게 미리 날짜에 대한 허가만 받는다면

    눈치 보지 않고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Halloween Rabbit

     

    Social Gathering

     

    6.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주는 Tip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올해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눈에 띄게 낮았다는 통계를 보았습니다.

    현지 취업은 절대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 않고, 현지 실무 경력을 요구한다거나 어렵게 취업이 된다고 해도 비자 문제로 채용이 무산되거나

    채용 조건 협의에 있어서 언제나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 실상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대비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첫째로, 언어 장벽을 극복하라.

    내가 훌륭한 인재라는 것을 조리있게 전달할 수 있고, 업무를 실행함에 있어서 문제가 없음을 증명할 수 있을 만큼의 언어 구사력은 필수입니다.

    둘째, 준비하라. 국내 취업에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그리고 면접 예상 질문과 대답은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조사나 linkedin과 같은 사이트를 통해 미리 그 회사에서 실제 일하는 사람과 접하고 이야기를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무작정 여유롭고 나태로우라는 말과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저도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뻔한 이 말을 마지막 tip으로 쓰고 싶지는 않았지만, 제가 90일이라는 취업 기간에 쫓기며 한국행 항공권까지 예매해놓고

    절박하게 취업 준비를 했던 몇 달 전을 돌이켜보니, 저는 최대한 제 멘탈이 부숴지지 않도록 꼭 붙들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졸업한 친구들도 평균적으로 300개 이상의 회사에 지원하였고,

    이 것은 대부분 직장 경력이 있는, 석사 학위를 가진, 외국인들의 평균입니다.

    300개를 지원하고나면 어느 정도 관록이 붙습니다. 최대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셔서 짧은 시간내에 많은 회사에 지원해 보시는 것이 경험이 되고

    피가 되고 살이 된다는 점을 반드시기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하셔서 원하시는 바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해외취업 No.1 ICN Grou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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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프로그램 후기’가 새 게시글과 답변으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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