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J1 인턴십 프로그램ㅣS대학교ㅣ김성태님 성공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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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bs_US
    키 마스터

    지역: LA, 캘리포니아

    지원자명: 김성태

    학교명: S  대학교

    인턴십 업체: LA 종합 물류회사

    인턴십 포지션: Operation Intern

     

    1. ICN을 알게 된 계기 및 미국 J1 인턴십 지원동기

    저는 대학교 1학년 때 학과 선배님의 교환학생 성공수기 강연에서 해외에서 장기간 지내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해외에 갈 수 있는 여러 가지 길을 알아 봤고 3학년 때 처음 정부지원 K-move라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K-move 프로그램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국비로 연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 이었습니다. 처음 프로그램에 지원할 당시 미국에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은 많았지만 실제로 영어에는 많이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3개월 동안의 영어 연수 과정은 이를 극복 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고 또한 직무수업으로 회사에 업무에 대한 전체적인 개요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K-move프로그램을 통해 갈 수 있는 여러 나라 중에 미국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처음 베트남과 미국 과정을 두고 많이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좀더 큰 시장, 경제 대국인 미국에서 경험을 해보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미국으로 결정 하게 되었습니다. 연수를 하는 과정에서 나에게 맞는 job을 찾아주는 ICN을 알게 되었고 자기 자신의 강점을 잘 활용 할 수 있도록 그에 관련된 회사를 matching 해주셨습니다. 또한 저의 J1비자 신분을 유지하기 위한 알맞은 스폰서 기관을 잘 찾아 주셨고, 대사관 면접을 합격한 후 처음 미국에 도착하기 까지 무엇을 준비하고 도착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끈임 없이 학생과의 의사소통으로 미국에 더 빠르게 적응 할 수 있었던 힘이 되었습니다.

     

    < Las Vegas에서 set up 하고 있는 모습 >

     

    2. 근무 회사 소개 및 업무 내용

    제가 근무하는 회사는 미국 서부 LA에 위치한 종합 물류 회사입니다. 전체 SKU가 약 13,000 아이템을 보유 하고 있고 주요 소비자는 한국에서는 다이소와 비슷한 달러샵, 소매업자 입니다. 저는 본사와 조금 떨어져 있는 main warehouse하고 있고 직책은 operations intern 입니다. 한국에서 실제로 기업에서 직접 일한 경험이 없어서 처음 업무 프로세스를 익히는 과정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프로세스를 알고 여러 부서를 지원해 줄 수 있는 업무들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주요 업무는 operation에 관련된 업무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Amazon, ebay 등 온라인 마켓에 주문들을 처리해주고 있고 직접 마케팅 팀과 의사 소통하여 고객 만족을 높이는 업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의 선처로 입사 후 2달뒤에 Las Vegas에서 열린 wholesaler fair에 참여하여 행사 set up과 소매업을 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주문을 처리해주고 Purchasing manager분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을 탐방하여 실제로 어떻게 계약을 하며 어떻게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는지 직접 현장에서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 평소 업무하고 있는 뒷 모습 >

     

    < 회사 입사 후 동료 인턴들과 이사님과 회식 >

     

    3. 미국 생활

    LA는 아름다운 해변이 유명합니다. 시간이 많은 주말에 같이 K-move프로그램을 했던 친구들과 해변에 놀러 가고 맛집을 탐방하면서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취미 생활이 2가지가 생겼는데 러닝 과 테니스 입니다. 지난 3월달에 LA에서 큰 full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여 5시간 47분이라는 기록을 얻게 되었고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의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LA에는 한인 커뮤니티가 많이 존재하여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 자신의 취미에 맞는 활동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인 마켓이 많이 존재하여 한국음식을 자주 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 LA 마라톤 참여>

     

    < 할리우드 sign이 있다는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4. 해외 취업을 추천하는 이유

    처음 해외취업을 결심했을 때 인생을 통틀어 해외에서 내가 혼자 살아 볼 기회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되었습니다. 그 생각이 결국 동기가 되어 목표가 되었고 지금 그 목표를 달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처음 영어를 많이 배워서 한국에 돌아가겠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미국에 왔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생각보다 그 마음을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영어를 유창하게 많이 쓰지 않지만 업무상 타 부서와 비즈니스 상에서의 email을 통해서 저도 언어 면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해외 취업을 가장 추천 해드리고 싶은 이유는 언어성장보다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문화를 1년동안 체험할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로 라틴 아메리카 분들과 많이 업무상 일하게 되는데 처음 같이 일 할 때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문화 중심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생각 했던 것 같습니다. 3개월이 지난 지금 그들의 문화를 이해 할 수 있었고 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는 관점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해외 취업을 추천하는 두 번째 이유는 경험 축적 입니다. 미국에 있으면서 중고 자동차도 구매하게 되고, 스스로 누가 깨워주지 않아도 일어나고, 여기서 느끼고, 듣고, 보는 것들이 저를 성장 하게 만드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인생에 한번쯤 해외에서 살아 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정말 큰 기회이고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 주말 달리기 클럽에서 연습 >

     

    5.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주는 TIP

    아무리 어디에서나 적응을 잘하는 성격이라 해도 언어가 통하지 않으면 쉽게 좌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큰 부분이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언어를 크게 잘하지 못해서 많이 당황스러운 순간이 많이 존재 합니다. 언어에 관해서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첫 번째 팁은 답답하더라도 문장으로 마무리 지으려고 노력하기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많은 단어를 알더라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틀린 문법으로 말하더라도 하고 싶은 말을 문장으로 마무리 한다면 자신감도 생기고 또 상대방에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팁은 ‘상대방이 하는 말을 잘 들어라’ 입니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듣게 되면 그 사람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 어구 등이 귀에 들리고 나중에 사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효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 팁은 해당 국가 언어로 만들어진 영상 자주 보기 입니다. 미국 같은 경우 미드를 자주 보게 되면 그들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이해 할 수 있고 동시에 귀를 열어 잘 들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언어적 능력과 더불어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이 끝까지 하려고 하는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들고 지친 날이 많은데 그것을 참고 견뎠을 때 그 경험이 미국에 와서 혼자 무언가 힘든 상황이 다가 와도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데 많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려는 의지를 가진다면 모두다 해외취업에 성공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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