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미국 국비지원 K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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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10:05 오후 #21739
andy키 마스터안녕하세요 ICN Group 입니다.
오늘은 K대학교 정상우 님이 본격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미국취업 성공사례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합니다.
지역: 캘리포니아 LA
지원자명: 정상우
전공: IT 경영
학교명: K 대학교
인턴십 업체: B**** Logistics
인턴십 포지션: Forwar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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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우 님의 1번째 후기글: K – MOVE :: 국비지원 미국취업과정 합격 및 OT
정상우 님의 2번째 후기글: K move 미국 인턴쉽 과정 국비지원 교육 시작
1. ICN을 알게 된 계기 및 미국 J1 인턴십 지원동기
<1-1 K-Move 준비 당시 운영한 블로그>
ICN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정말 우연찮게 시작 되었습니다.
대학교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던 중 ICN담당자 분이 들어오셔서 K-MOVE에 대해 설명해 주실 때 처음 J1이라는 비자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그냥 또 무슨 프로그램 설명하는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저 역시도 그 당시에는 별 생각없이 들었던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 뒤에 계속 미국취업? 해외취업?에 대한 가능성을 생각하기 시작했고고민 끝에 J1인턴십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J1인턴십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도 K-MOVE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학교에서 같이 진행한다는 믿음도 어느정도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 당시에만 해도 ICN이 무슨 회사인지조차 잘 몰랐고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죠.
<1-2 미국에서 있었던 이런 큰 자연도 많이 기억에 남았어요>
K-MOVE는 미국 산업경영 뿐만아니라 IT과정을 지원할 수도 있었고 일본 과정이나 다른 나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미국을 선택한 이유는 미국을 한번 여행했을 당시 미국이라는 큰 나라와 다양한 문화가 어울어진 나라에 알게모르게 매력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인턴십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번째는 영어를 조금 더 많이 사용하면서 유창해지고 싶은 욕심이 있었고 둘째는 이론이 아닌 실무를 현장에서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지금도 이에 초점을 맞추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장실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다른 간접적인 것까지 모두 경험하는 것은 당연히 큰 도움이 되고있고 영어와 관련된 부분도 시간을 할애해서 따로 공부하며 직접사용하니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 것 같습니다.
<1-3 출국할 때는 많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죠>
2. 근무 회사 소개 및 업무 내용
제가 다니고 있는 B****라는 업체는 Forwarding을 하는 Logistics회사 입니다.
기본적으로 Forwarding이라는 업무는 생소할 수 있는데 수출하려는 수출자와 수입자간의 물류거래를 원활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업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여행사가 상품을 중간에서 제공하듯이 물류서비스를 고객간에 좀 더 간편하고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 근무하고 있는 본사는 LA Torrance라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한국, 캐나다 등 총 14개의 지사를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B****은 크게 수출파트와 수입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저는 그 중 수출파트의 Perishable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Perishable팀이란 상하기 쉬운 과일이나 신선식품을 취급하는데 그렇기에 다른 팀과는 조금 다르게 냉장컨테이너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주된 업무는 수출자의 요청에 의해 오더를 받게되면 선박이나 비행기를 잡고 선적에 필요한 서류들을 챙기고 만들어주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출자가 수출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저 나름대로 그릴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2-1 B**** 회사 전경>
저는 다른 인턴들과는 조금 다른케이스로 체리라는 품목을 핸들링하기 위해서 출장도 잠시 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고 패킹하우스에서 직접 체리가 어떻게 패킹되고 선적이 되는지를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체리라는 품목하나를 보았지만 이를 통해서 다른 과일들은 물론 일반 화물들의 선적과정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확실히 저희 회사의 경우는 체계가 잡혀있고 인턴을 그저 인턴에 그치지 않고 한 명의 회사구성원인 직원처럼 같이 대우해준다는 점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여기서 저는 미국으로 인턴을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회사를 선택해서 들어오느냐도 참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2-2 Orientation에서 저 명찰을 받았을때 왜인지 색다른 기분이 들었어요>
<2-3 패킹하우스 콜드룸 쌓여있는 체리>
<2-4 미국와서 처음 접한 노란 Rainier Cherry>
3. 미국 생활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퇴근 후 5:30분부터의 시간과 주말이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회사를 마치고 오후시간은 대체로 그냥저냥 흘러보낸 시간이 많은 것 같네요. 한 가지 잘했다고 생각되는 점은 크로스핏을 시작해서 퇴근 후 적어도 운동은 했다는 점입니다. 미국의 헬스장은 저렴한 곳은 한달에 10$도 안되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크로스핏자체도 한국과 비슷하게 100$에 배울 수 있는데 크로스핏이 그래도 미국이 원조라는 생각에 조금 더 전문성을 가지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골프도 한국보다는 많이 저렴하기 때문에 골프를 배워갈 생각을 하고있는 인턴들도 꽤 되더라구요. 또한 같은 회사에 10명정도의 인턴들이 같이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인턴들과 같이 어울리는 시간도 많았습니다.
외국인과 조금 더 어울리고 싶다면 친구를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앱도 있기에 충분히 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3-1 라스베가스의 밤은 늦을수록 빛난다죠>
저는 여행다니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 주말에는 어김없이 가까운 곳이라도 조금 더 돌아다니고 집에 있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있는 LA를 주변으로 그리피스 천문대, 헐리우드 거리, 산타모니카 비치 등등 다양한 그리고 가지각색의 관광지들이 많기 때문에 항상 눈에 담고 돌아다니려고 했습니다. 물론 가는 곳마다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지요.
미국에서 인턴생활은 한지는 3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멀리간 곳은 라스베가스, 조지아트리, 샌프란시스코인데 차로도 갈 수 있고 비행기 국내선도 있기에 가는데 그리 어려움은 없는 곳들입니다.
<3-2 LA 야경명소 중 하나인 그리피스 천문대>
그 중 라스베가스의 분위기가 너무 기억에 많이 남았고 인턴생활 중 또 가볼만 한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음식도 잘 맞는편이고 미국의 분위기나 문화도 저에게 있어선 거부감이 들지 않아서,
그런지 미국생활은 한번도 싫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네요 ㅎㅎ 한국과 차이가 있는 점은 분명 있습니다.
<3-3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야경>
<3-4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한국에선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모두 갈 수 있다면 미국이라는 나라는 차가 핸드폰처럼 필수아닌 필수로 취급되며 낯선 사람들과도 가벼운 눈인사는 할 수 있는 문화 등 새로운 것도 있지만 이 또한 적응에 있어 어렵진 않았던 것 같네요.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근무 시간외에 남는 시간은 미국의 여러 곳을 다니면서 보낼 생각입니다.
다양한 곳을 가면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그들과 소통을 통해 원하고자하는 영어도 같이 잡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행을 하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점이 크지요.
4. 해외 취업을 추천하는 이유
사실 저가 해외취업을 추천하는 이유는 크게 없습니다. 조금 더 넓게 바라볼 수 있고 이를통해 많은 것을 다른 입장에서 배울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국내취업도 마찬가지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선택에 따라 그 길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저의 경우 미국에서 취업을 했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수출되는 품목에 대한 경험을 더 하고 있습니다. 분명 한국에서도 포워딩업체에서 일하며 비슷한 업무를 하고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 미국과 한국간의 거래에 대한 시선과 바라보는 관점은 저가 더 넓게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가고자하는 나라에서 더욱 얻을 수 있는 점을 생각한다면 해외취업의 이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저의 경우 영어나 다른 언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을 또 하나의 이유로 꼽고 싶습니다.
<4-1 외국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당연히 많겠죠>
<4-2 음식을 먹더라도 영어를 해야합니다>
<4-3 먹는 것부터 생활하는 것 모두 다른 문화이죠>
사실 취업을 하여 일을 한다는 것은 이미 그에 대한 기초언어는 공부를 하고 와야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하지만 언어에 목적을 두고 오는 분들도 많은건 사실이죠. 실제로 둘러보면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해도 업무에 있어 비즈니스 영어만 조금 익숙해진다면 크게 무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써야하는 순간이 분명있고 그 상황에서 조금 더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선 영어를 잘해야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업무에 지장이 없을만큼 언어를 잘 하겠다 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더 투자한다면 이 부분또한 틀림없이 성취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5.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주는 TIP
저는 여기서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 드리는 TIP을 포함해 작게나마 미국생활에 관한 TIP도 몇글자 적어볼까 합니다.
실제로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글을 보고 K-MOVE나 미국생활에 대해 여쭤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먼저 해외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해외취업을 준비하신다면 하고싶다면 한번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한지, 미국에 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일해본다는 것은 국내와는 또 다른 얻을 것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조금 더 투자해야하고 준비해야하는 것은 있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것 또한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원래 외국생활에 대한 두려움이나 우려가 많이 없었던 편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확실히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다른나라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미국에서 인턴생활을 하고 있기에 미국생활에 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5-1 하숙을 구하신다면 취사가능여부도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5-2 미국 올 당시 한국음식이 그리울까 이리 싸욌지만 미국마트, 한인마트에 다 판매하더라구요 ㅎㅎㅎ>
집 – 집은 사람이 살기위해서 꼭 걱정하지 않을래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이죠.
저와 같은 인턴기간 1년동안 살아야하는 경우 보통 하숙집생활을 하거나 원룸을 얻어서 살기도 합니다. 제 주변을 보면 전자의 방식을 많이 활용하고 있더라구요. 하숙의 경우 방 하나를 빌리는 형태로 많이 생활하고 가격도 잘 찾아보면 많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지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들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원룸을 따로 얻어 살 경우 개인공간이 확실히 분리된다는 점이 있지만 인턴의 월급으로는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기에 신중히 고민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를 선택하여 같은 인턴과 같이 살 수있는 방법도 있고요. 보통 집을 구할 때는 직접와서 보는게 좋고 미국에 온 1~2주간은 에어비엔비를 사용하여 머물려 라디오코리아와 같은 커뮤니티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 – 저 또한 미국에 오면서 차가 꼭 필요한가… 차를 사야하나 고민이 많았지만 와서 생활해보니 미국은 차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보다 몇배나 큰 나라이기 때문에 어딜 가려고하면 차는 꼭 필요하더라구요. 개인차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지어 미국에는 2명이상 탄 차는 카풀라인을 따로 달릴 수 있기도 하구요. 차의 경우도 크게 라디오 코리아와 같은 한인 커뮤니티를 활용해서 구매하거나 craigslist같은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년의 경우는 이런 곳에서 중고차를 구매 후 귀국 시 다시 파는 것이 가장 현명하게 생활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영어 – 영어를 조금 더 접하고 싶다, 외국인 친구를 더 만나고 싶다는 분들은 Meetup이라는 어플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Meetup은 미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동아리와 같이 취미나 언어교환 등의 목적을 가지고 동아리 형식으로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입니다. 이를 통해서 취미생활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볼 수도 있고 공부를 목적으로도 참가할 수 있는 유용한 어플입니다.
<5-3 제가 방 하나빌려서 생활하고 있는 하숙집입니다. 하숙의 경우 보통 이런 형태이죠>
해외 취업에 대해 겁을 먹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저는 한번쯤 도전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확실한 것은 해외취업을 준비 중이시라면 그 나라의 언어를 미리 공부한다면,
그만큼 더 많은 것을 얻어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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