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글로벌 단기현장실습, 미국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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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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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4:28 오전 #21511
andy키 마스터안녕하세요 ICN Group 입니다.
미국 뉴욕에서 2019년 하계 단기 현장실습 프로그램 진행중인 정** 학생의 후기글입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1234wdw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서 단기 인턴쉽을 하고 있는 보깅입니다.
저번에는 합격자 발표까지 말씀드렸죠!
그건 저희 학교 자체에서 선발하는 과정이고
지금부터 말씀드릴 것은 ICN 에이전시와 기업매칭에
관련된 사항입니다!
지금 저는 인턴을 약 2~3주째 하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일이 생겨서 어디서부터 말씀드려야 할 지
모르겠지만 차근차근히 설명드릴게요!
먼저, 저희 학교는 인턴쉽 갈 학생들을 선발한 후
학교에서 직접 미국 기업에 컨택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받아서 미국 기업에 컨택해 인터뷰을 잡아주는 일 등을 전담하는 업체인 ICN에이전시에 위탁합니다!
ICN에서는 미국,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실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저는 ‘미국 뉴욕 단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다녀왔어요!
학교에서 합격한 이후로는 거의 ICN 에이전시와
소통하며 인턴일이 이루어집니다.
절차는 다음과 같아요!
1. 지원접수
2. 국영문 이력서/자기소개서 제출
3. 영어레벨테스트
4. 사전 잡매칭
5. 출국 오리엔테이션
6. 출국
7. 현지 잡매칭 / 직무어학과정
8. 현장실습
1. 지원접수
저는 ICN에 개별적으로 연락하여 신청한 것이 아닌
학교에서의 선발과정을 통해 신청했어요!
학교와 ICN이 계약관계를 맺어
학교에서 학생들을 선발해 ICN에 알려줍니다.
그래도 지원서는 작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2. 국영문 이력서 / 자기소개서 제출
지원을 한 다음에는 국영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이는 기업에 제출하는 용도같아요!
저는 국문이력서를 먼저 작성한 이후
영문이력서에 번역을 하였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력서>
ACADEMIC BACKGROUND
– 학교 성적 (학점-GPA)
– 교내활동사항
-교내/외 장학금
등
EXPERIENCES
– 아르바이트 경험
– 인턴쉽 경험
-실습 경험
등
LANGUAGE
– 공인 외국어 성적
Listening
Speaking
Writing
Reading 수준
등
SKILLS
LICENCES / CERTIFICATES
자격증 여부
AWARDS
수상경력
ACTIVITIES
자신이 한 활동들 (동아리 등)
<자기소개서>
성장과정
지원동기 및 입사 포부
자신의 강점
<실습 계획서>
실습 최종 목표
실습 참여 목적 및 각오
실습에 참여하기 위해 본인이 노력한 점
실습 이수를 위한 활동 계획
프로그램 수료 이후 진로 계획
이렇게 쭉 작성하신 이후 ICN에게 보내면 됩니다.
저는 이거 할 때 마음이 조금 어려웠는데요!ㅋㅋㅋ
왜냐면 6월 초에 작성해야했는데
이 때가 한창 시험기간이었답니다!
이미 저는 학교 선발과정에서 자기소개서,
실습 계획서, 지원동기 등 4page정도를 작성한 후
또 다시 작성해야 했기에 시간적 여유도 많지 않았어요!
영문이력서 작성하는 것도 쉽지 않았구요ㅠㅠ
그럼에도 회사에 보내지는 것이고
이 이력서가 먼저 통과돼야 인터뷰든 실습이든
잡히는 것이기에 꼭 성실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3. 영어레벨테스트
영어레벨테스트는 자신이 가능한 시간에
영어레벨테스트 담당자분과 약속을 잡아 이루어 집니다!
전화테스트로 진행되었고
약 5분 ~ 10분정도 소요되었어요!
영어를 얼마나 유창하게 할 수 있고
원활하게 하는지를 보는 테스트기에
레벨테스트 내용이나 질문들은 알려드릴 수 없네요ㅠㅠ!
편하게 자신의 원래 실력대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영어점수는 25점 만점 중 최소 18점 이상 되어야 현지 로컬 기업 배정이 가능하다고 인지하는 점수예요!
하지만..이것도 운이 따라주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18점 이상임이도 불구하고
한성기업에서 실습을 하고 있으며
어떤 분은 18점 이하인데도 비한성기업에서 실습중이에요!
그 기업에서 뽑아주느냐 마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인 것같아요! 영어 점수는 조금 낮아도 우리 기업에서 받겠다! 하면 가는 거예요!
정말 운도 따라주어야 합니다 흑흑..ㅠㅠ
4. 사전 잡매칭
영어레벨테스트도 보고 나면
ICN 잡매칭 담당자 님께서 보이스톡으로 연락이 옵니다!
어떤 분야에서 일하기 원하는지 등이요!
전공분야를 최대한 살려주시려고 하기에
전공 관련 질문도 물어보신 답니다!
저는 아동학과 쪽이라서
보육/유아교육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미국이 아동 쪽은 유독
엄격해서 인턴쉽이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비영리기관이나 교육기관도 가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저는 출국하기 전에 미국기업과 인터뷰를 한 번 봤는데요!
미국 교육회사에서 제 이력서를 보시고 ICN에 컨택하여
저와 직접 전화통화로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근데 여기는 잘 안 됐나봐용
그래서 매칭이 안 된 상태로 일단 미국에 갔습니다.
6명 전원 매칭이 안 됐었고 저는 인터뷰라도 봤는데
다른 분들은 연락도 안 온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실습 전에는 무조건 무조건 매칭을 해주신다고
절대 걱정말라고 하셨어요
실제로도 그랬구요!
5. 출국 오리엔테이션
저는 사전교육을 학교 현장실습 사전교육 1번,
ICN에서 진행하는 사전 교육 1번 이렇게
총 2번을 들었어요!
학교에서 들은 현장실습 사전교육 내용은
– 인권교육
– 안전교육
– 성희롱 예방 교육
– 출석부 관련 교육
등
ICN에서 들은 사전교육 내용은
– 안전 교육
– 현장실습 유의사항
– 생활 부분 안내 (숙소, 교통 등)
-질의 응답
등 이었습니다!
각 1시간 30분정도씩 해서 총 3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또 가기 직전에 공항에서
ICN 담당자님께 출국오리엔테이션을 들었답니다!
이건 한 5~10분정도? 걸렸어요!
다시 한 번 명심해야 할 사항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참! 미국에 도착한 이후에도 ICN회사에서 한 번 더 합니다!
저희를 위해서 도너츠도 준비해주셨어요!
6. 출국
끼야요~
지연이 계속 됐지만
무사히 출국을 하였습니다!
역시 대한항공 짱짱맨~
테트리스 엄청 재밌어욥ㅎ.ㅎ
7. 현지 잡매칭 / 직무어학과정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실습을 시작하는 건 아니에요!
7월 5일 금요일부터 실습을 시작하는데
월요일에 미국에 도착해서
화, 수요일에는 영어수업을 들으며
기업 인터뷰를 보러 다녀요!
저희 학교같은 경우에는
4주 실습이라 이틀만 수업을 들었지만
다른 학교는 8주 과정이라서 2주동안 수업을 들었어요!
수업은 ICN 건물에서 진행되는데
진짜 꿀잼이에요..
선생님께서 수업을 하시는데 책 보고하는 딱딱한 수업이
아니라 정말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여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의 수업이에요.
선생님도 최고..꿀잼 능력자입니다.
그 때 배운 표현들 저희 사이에서는 정말 많이 사용해요!
저희 학교 실습생 대부분 만족도가 최고였습니다!
ICN 영어수업 중 언니들이 찍은 준 것ㅋㅋㅋ 수업 꿀잼!ㅋㅋㅋㅋ수업 중 언나들이 찍어주셨어요!! 진짜 꿀잼수업!
근데 잡 매칭…이 생각보다 어려운데요..!
정말로 운이 따라주어야 한답니다….ㅠㅠ
내가 아무리 잘한다고 원하는 곳으로 가는 건 아니에요..
최대한 전공으로 맞춰주시려고 하시지만
쉽지 않아요.ㅠㅠ
저희 6명 중에 자신의 전공에 맞게 간 사람은 아무도
없답니다.. 근데 다른 학교 친구들은 모두 전공에
맞게 갔어요! 신기하죱…
저는 미국 온 이후 수요일에 인터뷰를 보고
N** 대기업 화장품업체 미국지점에서 일하고 있어요!
제 이력서를 보시고 컨택이 왔고
그 지점으로 가서 인터뷰를 본 후 실습을 확정받았습니다!
한국인 직원 분들도 세 분 계시고
나머지는 모두 외국분이세요!
확실히 한국분들과 소통할 때는 어려움이 없는데
외국 분들과 소통할 때는 어려움이 느껴져욥..
제가 원래 영어를 굉장히 좋아하고
회화에 특히 자신있었는데..
그냥 놀러가서 하는 영어와 사무영어는 참 다르답니다..
전문적으로 보여야하는데 자꾸 단어도 안 떠오르고..ㅠㅠ
말도 정말 빨라요..!!
8. 현장실습
매칭이 된 이후에는 현장실습을 시작하면 됩니다.
저도 지금 하고 있고 벌써 2주 정도가 지났네요!!
매일 ICN에 제출하는 보고서와
학교에서 한 주에 한 개 작성하는 실습일지를 쓰고 있어요!
아마 실습하기 전 모든 과정을 다 적은 듯 싶네요!
너무 정보가 많아서 글이 길어졌네요ㅠㅠ
그래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의 느낀점
저는 비록 실습기관이 전공분야는 아니지만..
그래도 미국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
다양한 사무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저는 신기하게도 어린이집을 다닐 때부터
유아교사나 아동 쪽 일을 하고 싶어서
쭉~ 그 곳에 관심을 보이다가
대학교도 이 분야로 진학하였어요.
그래서 다른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지요.
하지만 이렇게 완전히 다른 분야의 일을 경험하면서
느끼는 점이 참 많아요!
꼭 자신이 흥미를 느끼고 원하는 분야를 가야겠다..!
라는 것을 확실히 느껴요.
내가 더 유능감을 느끼며, 더 적극적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이 곳에서도 일 처리를 빠릿하게 야무지게 잘하는 것
같고? 일도 재밌어서? 시간도 빨리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사명감이나 적극성이
아동학만큼 두드러지게 나타나지는 않아요ㅎㅎ
또 뭐랄까.. 영어공부 더 열심히 해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런 저런 뉴욕을 많이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거의 매일 놀러가는데 그래도 좋고
그냥 지하철이나 건물만 봐도 그 속에서 생활을 하니
여러가지 배우는 점, 아쉬운 점이 있답니다ㅎㅎ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물론 실습이 목적이지만…
학교지원받고 미국여행하기…도 조금 있네욥..
있어보이는 단어로 말하면 문화경험..이랄까..ㅎㅎ^^
뉴욕 살다보면
확실히 한국이 천국이에요~~!
지하철, 엘베, 분리수거, 무단횡단, 복지 등 다양한 면에서 한국이 참 살기 편한 것 같아요.
한국인들도 참 스마트하고 멋지구요!
물론 뉴욕에서도 배울 점이 있는데
인사문화가 있어서 좋아요!
지나가도 서로 하이~이러면서 웃는답니다!!
하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 번 포스팅을 할게요!
정말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언제든지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남겨주세요!
마무리는 제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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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글
게시판 ‘프로그램 후기’가 새 게시글과 답변으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