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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해 해외 현장실습 후기~상해로 가즈아!

지역: 중국 상해
지원자명:박소연 님
학교: K 대학교
전공:  중국학부
근무회사:  H회사
포지션: 상품기획부

1. 해외 현장  실습을 알게 된 계기 및 지원동기

학교의 경력개발센터에서 글로벌현장실습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을 학교 사이트 공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중국어 전공자로서 막연히 중국 현지 취업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에 대한 정보나 구체적인 취업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현지 경험을 통해 실제로 중국 회사에서 일해보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리 인턴 경험을 통해 회사에서 구성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이나 회사문화등에 대해 배워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해외 현장실습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대되었던 점

현지에서 내 전공을 살려 중국어로 소통한다는 점이 두렵기도 했지만 설레었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쓰이는 업무용어를 배우고 많은 중국인들과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되었습니다. 회사의 일원으로 들어가 업무를 배우는 것과 한국기업과는 어떤 차별화된 기업 운영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중국에서 활발한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요도와 그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어떤 유통채널과 공급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된다는 것이 기대되었습니다.

3. 해외 현장실습 업체 소개 및 맡은 업무 내용

H회사 중국법인은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H홀딩스에 속해있는 H회사 계열 패션 회사입니다. 한국 본사 H회사는 컬**, 플*****로, 모***, 리***키즈와 같은 여러 아동복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지만, 중국법인은 ‘모****’이라는 유아복 브랜드를 주력으로 하는 패션 회사입니다. 저는 상품기획부 소속으로 주로 월요일, 화요일에 한국본사에서 매출, 판매계획에 대한 회의 자료를 정리하고 번역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계절별 복장들의 컬러코드를 정리하거나 중국 대리상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인 수주회의 ppt번역 업무, 통역업무도 보조적으로 맡았고 이외에도 재고정리나 시장조사 같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4. 해외현장실습을 통해 배운점

업무적으로 소통하면서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중국어와 컴퓨터 프로그램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엑셀과 같은 실제로 업무에 쓰이는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하면서 업무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졌고 중국인 직원들과 함께 밥을 먹고 이야기를 하며 여러 중국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중국인들과 관계를 맺고 다가가는 법을 배웠고 또한 회사라는 구조 속의 일원으로서 지켜야 할 규칙들이나 공동체로서 함께 유기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수주회 행사장 사진!

 

5. 실습 외 개인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

작년에 1년 정도 남경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었습니다. 이번에 상하이로 현장실습을 간다는 것이 정해졌을 때 1년 동안 생활했던 남경을 다시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주말을 이용하여 남경에 1박 2일 여행을 갈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그리웠던 분들의 얼굴도 보고 오고 추억이 담겨진 장소들을 다녀온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업무적으로도 배울 수 있지만 주말을 자유롭게 이용하여 행복한 기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6. 해외현장실습을 하면서 느낀 문화 차이(사례 및 느낀점)

한국의 회사 문화와는 조금 다른 중국만의 자유로운 회사 문화를 느꼈습니다. 같은 부서의 직원들을 서로 어떤 호칭으로 불러야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모두들 서로 언니라고 부르거나 이름을 부르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업무가 끝나면 자유롭게 퇴근하고 월차나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개인의 생활을 지켜주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 문화를 통해 중국의 현지 취업에 대한 명확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지 취업을 위해 앞으로 내가 노력해야 할 점이나 공부해야 할 점을 정리하고 진로를 좀 더 명확하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7. ICN에서 제공한 서비스(픽업, 첫 출근 동행 등) 가장 좋았던 점, 기대하는 서비스와 이유에 대해 서술해주세요.

공항으로 직접 픽업을 해주시고 첫 출근을 동행해주신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상하이라는 도시에 대해 미숙한 상황에서 직접 공항에 픽업을 해주시고 떨리고 두려운 첫 출근을 함께해준다는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첫 출근은 지리도 잘 모르고 혼자 가게된다면 많이 두려웠을 텐데 함께 동행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메일로 주간보고서에 대해 피드백을 보내주시거나 항상 학생들의 생활을 관리해주시는 분이 상주해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8. 아이씨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이유!

전반적으로 모든 절차를 책임져준다는 점이 가장 안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혼자 해외로 인턴을 준비한다면 비자 문제 부터 숙식 문제까지 해결해야 하는 점이 많은데, 회사매칭이나 회사와의 소통까지 책임져 준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특히 교통비와 점심비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것이 좋았는데, 구체적인 액수나 마지노선을 정해주신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마다 받는 액수가 다르다보니 같은 일을 하는데도 액수가 다른 경우가 많아서 암묵적으로 비교를 하게되는것 같습니다. 또한 같은 도시에 학생들을 관리해주는 분이 있다는 점은 좀 더 안전하게 학생들이 해외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점 인것 같습니다.

9. 해외현장 실습 중 지출한 금액!

내역	금액(원화 기준)	금액(현지화폐 기준)
식비	300,000	1800
교통비	0	0
여가생활(여행등)	100,000	600
합계	400,000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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