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중국 상해 현장실습 | K 대학교 | 권석환님 후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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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대 권석환님 동의하에 개인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수집하여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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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7 동계 현장실습 (7주)

지역: 중국 상해

지원자 명: 권석환

학교 명: K 대학교

현장실습업체: S* 한국 대기업 상해지부

 

 

이번 겨울방학때 ICN 그룹을 통해서, 상해로 현장실습을 오게되었다.

이번 현장실습은 K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주최하여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혜택이 있다.

나는 운좋게 선발이 되었고, 얼떨결에 팀장으로 선발이 되서 좀 부담을 가지고 상해에서 현장실습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 현장실습일지를 쓰는 이유는 중국에서 교환학생을 하면서 이런기록을 남겼다면, 정말 좋았을텐데라고 항상 후회를 했기 때문에 …

2017년 1월2일은 우리 팀원들이 상해에 도착하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날이다.

우리 인원은 총 10명이므로 남자 2명, 여자8명으로 이루어졌었다.

각각 S*, 한*, 신* 등등 쟁쟁한 기업으로 파견되어 일을 배우게 되었는데,

다들 앞으로 힘들겠지만, 계획한 것들 잘 이루어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처음 공항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 …

 

저 현수막은 기념으로 가지라는걸 극구 사양해서 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江宁路쪽에 있는 汉庭酒店에서 7주간 묵게 되었다 .

저곳은 중국에 많은 분점이 있는 일종의 프렌차이즈인데 내부시설은 나쁘지 않았다. 

오후 4시 정도에 호텔에 도착하여 30분의 시간을 갖고 방배정을 마친 후 5시정도에 간략하게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나서 사진을 찍고 첫날 일정을 마쳤다. 

우리는 일정을 마치고 다함께 이동하여

근처의 外婆家에서 저녁식사 겸 우리들만의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뭔가 모자이크를 하니 …  꺼림칙해졌지만 나 혼자만의 사진이 아니기때문에 ㅠㅠㅠ 

 

이 식당도 마찬가지로 프렌차이즈인대 값이 저렴하고 음식의 질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어느 지점을 가도 동일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

 

 

대충 우리가 먹었던 음식들이다.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운데에 있는게 동파육이고 마파두부 계란볶음밥 등등 열가지 이상 음식을 시키고 후식까지 먹고나서

10명이서 314원을 냈다. 1인당 31원꼴. 배터지게 먹고 값은 적당히 낸듯 ㅎㅎㅎㅎ

外婆家많이 가세요 !

굳굳 강추

 

#1 첫출근 

기다리고 기다리던 S* 상해지사에 본격적으로 출근하는 첫날이다

힘들게 힘들게 상해로 와서 첫출근이니 정장까지 준비했다 ..ㅋㅋㅋㅋ

사실 S* 기업은 내가 ICN그룹 지원서에 123지망에는 지원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워낙 잘 알려진 대기업이고, 나는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는 기업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담당해서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대기업은 대규모의 인원들이 정해진 업무를 할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기 때문에

1~3지망 모두 소규모 인원들이 있는 기업을 지원했었는데 

모두 탈락하고 ㅠㅠ ICN에서 나를 이곳 S* 상해지사로 연결해 주었다. 

S* 상해지사는 화학필름, 태양광, 자동차 관련제품등의 재료를 생산하여 기업에 판매하는 곳이였다.

 

상해지사에는 22명의 직원분들이 계셨으며 지사장님과 차장님 그리고 각 부서의 과장님과 

대리님들로 구성되어있었으며 대부분이 한국어를 어느정도 하셨다 . 

ICN의 인솔하에 지사장님과 면담을 갖고 점심식사를 하였으며

오후에는 S* 관련 자료를 받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건 지사장님이 우리에게 챙겨주신 수첩과 노트!!! 감사합니다 ㅎㅎㅎ..

안그래도 필요했었는데 ~ ㅎㅎ 

 

첫날을 경험하고 나서 내가 느낀것은

기업문화가 정말 내가 생각했던것과는 달랐다는 것이다. 

나는 그래도 대기업이기 때문에 딱딱한 , 답답할 수 있는 그런 상명하복일 것이라고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전혀 그러지 않았다. 

지사장님은 부하직원들에게 높임말을 사용했으며 

직원들도 모두 우리에게 높임말을 사용해 주셨다. 

나는 조금은 각오를 하고 ..ㅋㅋㅋ 부려먹힐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너무 다행이였다. 

앞으로 10개월 후에 , 희망이긴 하지만, 내가 취업은 회사도 이런 분위기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본격적인 업무는 시작이 되지 않았고, 나와 운용이는 부서에 소속되지도 않았지만,

이곳에서는 즐겁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2 본격적인 출퇴근

본격적인 출퇴근을 시작한 첫날이다. 2017년 1월 4일 

어제 퇴근하면서 권대리님이 알려주신 루트 ! 

한자를 찾지못해서 .. 10호선의 yi li lu에서 타서 13호선의 江宁路까지 

1번의 환승으로 도착할 수 있는 그다지 나쁘지 않은 거리였다. 

대충 걸리는 시간은 40분 ? 정도였고 생각했던 지옥철은 몇구간을 제외하곤 나쁘지않았다. 

출근은 훨씬 더 수월했다 아침 7시정도에 나가서 대충 10분정도에 지하철을 타니 앉을 좌석도있었고 …

뭐 그럭저럭 ㅎㅎㅎ 

오늘 출근하면서 国际贸易中心건물을 꼭!!! 찍어서 포스팅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자꾸 까먹는다 ㅠㅠㅠㅠ 큽 …

 

출발은 江宁路에서 新天地 > 10호선으로 갈아타서 yililu로 ~~ 

국제 무역중심 건물은 35층까지 있는 고층빌딩이였다…!

14층엔 S* 와 K*가 동시에 있어서 뭔가 ㅎㅎㅎ 내가 이런곳에서 일하다닛!!

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던 ㅋㅋㅋㅋ

 

많은 기업들이 있으며 한국기업과 중국기업 외국기업 등등 여러곳에서 이 건물을 사용중이였다.

 

찍은 상해 외부 사진! ㅋㅋ

 

여기보다 훨!!!씬 여의도 같은곳이 있었는데 거기는 잠깐들른게 다라서 사진못찍었다 ㅠㅠ 

공기가 안좋은건 역시.. 중국… 피부도 상하기 쉽고 목도 금방 따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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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짠! 정통 일식집에서 먹은 중식 ! ㅋㅋㅋㅋㅋ 

 

덴푸라 소바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김차장님이 우리 두명과 화학부서 주대리님을 데리고 

맛집에 데려가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ㅋㅋㅋㅋ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럿음.. 사무실 가니 졸려가지고 ㅠㅠㅠㅠ 

역시 점심은 적당히 먹어야 겠다고 생각한다.

 

 

룸메와 나 그리고 박사님!!! 권대리님이 해주시는 제품교육을 듣다가

잠시 부탁해서 사진을 찍었다 ㅎㅎㅎㅎㅎㅎ

우리에게 정말 자세하게 최근 S*가 주력하고 있는 상품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그전까지 궁금했던 부분을 모두 질문하고 많은걸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다. 

아직까지 부서 배정을 받지 못하였고 업무도 해보지 못한게 많이 아쉽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친구들이 많은데

내가 급한거라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한정된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또 그 시간이 너무 짧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욕심은 어쩔 수 없나보다. ㅠㅠㅠ 

 

그 다음 내용은 “2부” 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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