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8 미국 J1 인턴십 프로그램 | D 대학교 | 김혜주님 성공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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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bs_US
    키 마스터

    지역: 캘리포니아

    지원자명: 김혜주

    전공: 게임공학과

    학교명: D 대학교

    인턴십 업체: G**** 게임업체

    인턴십 포지션: System/Network Admin

     

    1. ICN을 알게 된 계기 및 미국 J1 인턴십 지원동기

    대학 졸업 전 해외 취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졸업 후나 졸업 전에 그저 국내 인턴십을 하거나 바로 취업을 하기 보다는 대학생으로써 얻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하나 해보고 싶었고 그러던 때에 학교에서 해외 인턴십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 K-MOVE지원 당시에 유럽 인턴십에 합격을 한 상태였다.

    하지만 운이 좋게 K-MOVE 설명회를 통해서 더 나에게 도움이 되고 더 긴 시간동안, 보다 체계적으로 해외 인턴십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K-MOVE에 지원을 하였다.

    <K-Move 영어수업 단체사진>

     

    1. 근무 회사 소개 및 업무 내용

    현재 나는 한국 게임회사인 G****의 미국 지사인 G**** 에서 System/Network Admin 인턴십을 하고 있다.

    주 업무는 회사의 인트라넷 서버와 게임 서버를 설치/관리를 돕고 있으며 회사 내의 IT기기 관리를 하고 있다.

    회사에는 약 30명의 직원이 있으며 임원분들을 제외한 일반 직원들은 다 현지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타 기업보다는 외국인의 빈도가 높으며 업무에도 영어를 위주로 사용한다. 회사의 분위기는 매우 자유롭고 서로 화기애애한 편이다. 다들 게임을 좋아하는 게임 업계 사람들로 업무가 끝나거나 점심시간이 남아있을 때, 회식 후에 게임을 같이 즐기기도 하고 모여서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친근한 분위기로 조성되어 있다.

    인턴의 업무는 선임을 도와 프로젝트를 보조하고, 간단한 문서 작업을 주로 하게 된다.

    특히 내 업무의 경우 보안이 중요한 이슈가 되기 때문에 직접 하는 것 보다 선임의 프로젝트를 옆에서 같이 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많다.

    덕분에 시스템 측면의 트레이닝에 도움이 되고 있고 또 선임과 지속적으로 영어 대화를 나누어 영어 향상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편이다.

    또 한 달에 한 번 LA에 있는 IDC에 외근을 나가 서버기기를 직접 설치, 관리, 폐기 일을 돕기도 한다.

     

    <근무자리>

     

    <동료들과 점심식사>

     

    <블리자드 방문>

     

    <사무실>

     

    1. 미국 생활

    집 –

    현재는 회사와 같은 동네에 있는 하우스에서 룸 렌트로 살고 있다. 초반에는 운이 좋게도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다른 인턴과 함께 아파트를 구해서 둘이 같이 살았었다. 두 가지 다 장단점이 있는데 룸 렌트의 경우는 확실히 돈을 아낄 수가 있다.

    하지만 개별적으로 살 경우 밥을 해먹거나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 자유로운 면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혼자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면 혼자 사는 것이 좋다.

    여행 –

    짬이 날때마다 동네를 돌아다니거나, 또 2-3달에 한번씩 돈을 모아 미국 내의 다른 조금 먼 지역을 가기도 한다. 현재 나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지내고 있다. 가까이 LA나 얼바인, 세리토스 쪽으로 가볍게 식사나 쇼핑정도는 자주 가는 편이다.

    또 지역 특성상 가까이에 해변이 많아 자주 놀러가곤 한다. 개인적으로 놀이공원/테마파크를 즐기는 편이라 이 근처의 식스플래그,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놀러갔다 왔었고 앞으로 한국에 가기 전에 디즈니랜드를 다녀 올 예정이다.

     친한 회사 동료의 도움으로 게임회사 블리자드 투어를 하기도 했다. 블리자드 내부 구경과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환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먼 지역으로는 빅베어, 베가스, 애리조나 캐니언 투어, 멀리로는 필라델피아를 다녀왔었다.

    여가 / 모임 –

    여행을 가거나 약속이 없다면 그냥 마켓에 가서 장을 보거나, 짐(Gym)에서 운동 또는 카페에서 혼자 공부를 하며 지내고 있다.

    현재 이 곳 캘리포니아에서 한인들이 모여 IT관련 스터디를 하는 모임이 있다. 페이스북에서 보고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고 현업에서, 또 차 후의 나를 위한 스터디를 참여하고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베니스 비치 방문>

     

    <그랜드 캐니언>

     

    <식스 플래그>

     

    <할리우드 사인>

     

    1. 해외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주는 TIP

    이 프로그램을 잘 이용하여 본인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

    첫째, 확실히 견문이 넓어진다. 인터넷에서 ‘~하더라’ 하는 것만 듣고 간접경험 하기보다는 직접 부딫히고 또 미국 현지에서 그 역량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삼기에 좋다. 물론 1년은 짧은 시간이라 다 익히고 얻어갈 수는 없지만 적어도 IT분야에 관한 추세를 직접 느낄 수 있게된다. 또 이 미국의 생활 속에서도 여러가지 문화적 차이를 느끼면서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수 있다.

    둘째, 어학연수에 비해서 더 효율적이다. 어학연수나 교환학생과 달리 전공에 대해서도 적절히 배우면서 다달이 급여를 받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또 회사 이외의 시간에서 개인의 역량을 채우거나 미국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위의 두 가지 방법 보다는 더 추천을 한다.

    마지막으로 어학에 관한 이점이 있다. 우리는 초등학교때부터 꾸준히 영어를 공부했고 또 계속해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확실히 지난 10년 넘게 공부를 해왔던 것 보다 많이 늘게 된다. 생활에서 영어를 계속 접할 수 있으며 또 본인이 마음만 먹는다면 영어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만일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망설이고 있다면 아직 젊다는 마음으로, 또 새로운 도전을 해본다는 마음으로 참여해보기를 장려한다. 헛되이 보내기 힘든 프로그램이다. 분명 본인의 역량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고, 이 경험이 추후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스터디>

     

    <현재 지내고 있는 집 마당>

     

    <산타 모니카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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