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K-MOVE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해준 사람은 학과 교수님 입니다.
대학원 생활을 하고 있는 저희들에게 해외 인턴생활이라는 경험을 가져보라며 추천을 하셨습니다. 그때는 당장 대학원도 늦게 들어가서 일찍 졸업해 취업을 하고 싶었던 마음에 갈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로 학교의 취업지원팀 주임님께서 추천을 하셨습니다.
여러 곳에서 추천을 해주고 실제로도 일해본 경험이 없던 저는 졸업하기전에 취직경험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K-MOVE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6개월간 ICN의 지원 하에 영어 공부와 경영수업을 받았습니다.
<영어수업 장면>
수업을 들으며 같이 들었던 아이들과 친해지고 미국에서 지낼 수 있는 자신감을 많이 얻었습니다.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수업을 듣느라 매일 6시에 일어나서 새벽 1시에 잠드는 생활이었지만 수업도 즐겁고 ICN이 도와준 덕분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실에서 단체사진>
회사 면접에 붙고 스폰서를 볼 때에는 시간이 부족해 많은 준비를 못해 합격을 못했지만
그 덕분에 대사관에 면접을 보러 갈 때에는 ICN에 질문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질문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받아 손 쉽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수업 촬영사진>
제가 지금 다니는 회사는 S**** 이라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가발을 만들고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사옥은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 근무환경이 매우 좋습니다.
<회사 건물>
저를 담당해주시는 과장님, 사장님 뿐만 아니라
다른 사원분들도 일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시고 제가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얼마든지 지원을 해주시며 인턴이 제안한 건에도 진지하게 생각해주시고 실제 사업에 사용할 수 있으면 바로 적용을 할 정도로 직원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해주십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진>
출퇴근을 할 때에도 태워주시는 직원분이 있는데 그 분과 가끔 저녁도 같이 먹으면서 얘기를 합니다.
‘같은 나이인데 한국과 이 곳에서의 생각이 많이 다르구나.’를 느끼고 정말 많은 경험을 했다는 것을 느끼면서 ‘여기에 있는 1년 동안만이라도 많은 것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퇴근길 차에서 찍은 사진>
저는 지금 PO팀에 속해 있는데 주로 하는 일은 Sale하는 직원분들의 판매량 Report와 재고 주문, 재고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R&D에서 하는 트렌드 조사, 신제품 개발과 같은 회의에도 참여하며 실제로 어떻게 신제품이 선정되고 트렌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등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최대한 폭 넓은 경험을 하게 하기 위한 사장님의 배려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오자마자 한 일은 집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집을 구하는게 제일 힘들어서 고생했다는 얘기를 듣고 집부터 구하고 먼저 와있는 동생을 만났습니다.
동생을 만나 미국에서 생활하는 방법, 직장에서 일하는 것과 같이 살 방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는 집과 룸메이트>
방을 구하고 가장 먼저 여행간 곳은 벚꽃구경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매년 해왔지만 여기서는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벚꽃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벚꽃을 보러 간 뉴왁에 있는 공원>
그리고 메모리얼 데이에는 여기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보스턴으로 여행도 갔습니다.
다같이 놀러가는 건 처음이라 걱정도 많이 하고 당일 아침에 지각해 시외버스를 다음 차 타고 오는 아이도 있어 걱정했지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사진도 많이 찍고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놀러갔던 곳은 뉴욕이었는데 뉴욕에서 맨해튼 헨지라는 자연과 현대의 조합을 보러 갔습니다. 뉴욕 거리에서 해가 지는 것을 보는 광경인데 무척이나 이뻤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걱정하면서 갔는데 노을이 질 때에는 날씨가 좋아 매우 이쁜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맨하튼 헨지>
앞으로도 많은 곳을 구경가고 많은 것을 배우면서 한국에 갔을 때 미국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며 실제 일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실내 락 클라이밍>
한국인과 외국에서만 살아온 교포들과 일을 하게 되면 여러 문화를 접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늘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학생들은 공부만 해야하지만 이 곳에선 더 다양한 경험 그리고 자기 미래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등 서로 얘기하며 생각을 공유하는 것만해도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비록 미국에는 공휴일이 많지는 않지만 주말만해도 놀러다닐 수 있는 날이 많아 좋습니다.
그리고 휴가도 지급받을 수 있어 언제든 원하는 때에 휴가를 받고 여행계획을 짜서 여행 다녀올 수 있습니다.
회사 사람들에게 여행 코스 같은 것을 물어 보거나 같은 인턴들끼리의 정보를 공유하고 같이 여행을 가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보스턴 여행>
영어 공부를 최대한 많이 해두면 좋습니다.
하다 못해 단어라도 공부해두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얘기하는데 단어를 몰라서 못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말하는 것을 연습할 수 없으면 듣는 것이라도 많이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클로이스터의 외국인과 공원>
그리고 먼저 넘어와있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많이 묻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관련된 정보라면 더 더욱 많이 알아두는 게 좋습니다. 필요한 물품이라던지 날씨에 관하여 묻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출근 첫날부터 폭설이 내리고 4월인데 꽤나 추운 날씨여서 미리 듣고 가져온 롱패딩이 매우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출근 첫날의 폭설>
여행 계획을 많이 짜오세요.
여행을 갈 기회는 많습니다.
이곳 저곳 다니고 싶은 곳을 많이 조사하고 오는 게 좋습니다.
평일에 다닐 수 있는 앞으로 살 곳의 주변에도 예쁜 건물, 맛있는 가게들이 많을겁니다.
일할 때의 Tip은 엑셀과 아웃룩 공부를 많이 하는 게 좋습니다. 한글프로그램을 쓰지 않기 때문에
Microsoft 회사의 워드, 엑셀 등을 공부하거나 MOS 자격증을 따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게시판 ‘프로그램 후기’가 새 게시글과 답변으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