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L****는 NPO 기관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모금활동(fund raising)파트를 가장 중시하고 있습니다. 모금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 중 저는 기부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Network for Good’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기부자들의 명단을 확인하고, 인적 사항과 같이 변경된 사항이 있으면 수정 작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17살 때 뉴욕에 와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바쁘게, 그리고 열심히 하루를 시작하는 뉴요커(New Yorker)들을 보면서 ‘나도 저분들처럼 저렇게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곳, 뉴욕에서 저들과 함께 근무를 해보고 싶다.’라는 로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꿈을 단순히 소망, 로망에 그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여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선발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간절히 바라고 꿈꾸어왔던 뉴욕에서의 인턴십이기에, 매일 아침 출근길이 꿈만 같고, 현재 그 누구보다 열심히 근무를 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전공 관련 실무 경험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제 꿈이 ‘굿네이버스’나 ‘월드비전’과 같은 NGO/NPO 기관에 입사하는 것인데, 이번 하계방학에 ‘L****’라는 NPO 기관에서 현장실습을 하면서, NPO 기관에서 중요시 하는 기부자 관리 업무와 관련하여 많은 것을 배우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기금 관리 사이트인 ‘Network for Good’이라는 사이트를 매일 관리하고 찾아보며 모금 높이는 법 등을 배우게 되었고, 기부자의 주소지가 변경되어 반송된 우편물을 분류하고, 반송된 우편물을 ‘US Phone Book’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기부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통해 현재 주소지를 찾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저 사이트에 이름이나 핸드폰 전화번호만 쳐도 그 사람의 현재 거주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한편으로는 SNS 활용에 유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수님께서 제 현장실습 근무지에 방문을 하셨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에서 미국까지 교수님께서 전북대학교 학생들의 현장실습 현황과 근무지를 확인하기 위해 오셨었는데, 제가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곳인 ‘L****’를 둘러보시고, 제가 근무하고 있는 책상과 컴퓨터, 의자 등 시설을 보시더니 “여태껏 내가 본 실습기관 중 근무지 환경이 TOP 10 안에 든다.”라고 말씀하셨고, 그 말을 듣곤 내심 뿌듯하였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회사에 매칭이 되기 전, 시설이 정말 좋고 보안도 매우 철저한 대기업에 면접을 봤었고, 끝내 연락이 오지 않아 매우 아쉬워했었는데, 교수님의 그 한마디에 ‘여기도 좋은 곳이고, 어딜가나 나만 열심히 하고 만족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페리를 타고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곳에서 내려 자유의 여신상 주변을 둘러보고, 멀리 있는 맨해튼을 구경하기도 하였고, 덤보도 구경하고 맨해튼 야경도 보았습니다. 또한, 저녁에 2층 버스를 타서 시티투어를 하였고, 코니아일랜드에 가서 바다를 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쇼핑하면 우드버리를 빼놓을 순 없죠? 버스를 타고 1시간 10분을 달려 우드버리 쇼핑몰에 다녀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AMC 영화관에서 15불 정도하는 영화를 온라인 회원이면 매주 화요일에는 5달러에 볼 수 있는데, 그 덕분에 맘마미아 2 영화를 봤습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는 아직 개봉전이기 때문에 혼자 뿌듯해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로터리에 당첨이 되어서 브로드웨이에서 ‘네모바지 스폰지밥’ 뮤지컬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뮤지컬 ‘네모바지 스폰지밥’ 온라인 로터리에 당첨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라이언킹, 알라딘 등등 온라인 로터리를 2주 동안 매일같이 했는데 매번 떨어져서 슬펐었는데, 오전 10시에 마감인데 오전 9시 55분에 응모를 하였는데 5분 후 당첨되었다고 이메일이 날아왔을 때 너무 기뻐서 그 순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날 오후 2시 공연 정말 재미있게 봤고, 원래 110불 짜리인 티켓을 단돈 42불에 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한국에서도 뮤지컬 볼 때 오케스트라석은 비싸서 못 보는데, 여기서 처음 오케스트라석에서 앉아서 봤는데 정말 무대와 가깝고 이래서 사람들이 비싸도 오케스트라석에서 보는 구나를 느꼈습니다.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말을 잘 걸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미국에서는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서로 이야기를 잘 나누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하철에서 한 여자분께서 강아지를 안고 있었는데, 옆 사람들이 와서 강아지 이름과 몇 살인지 등을 물어보았고, 강아지 주인분은 자신의 강아지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지하철에서 탔을 때부터 내릴 때까지 10분이 넘게 강아지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았고, 낯선 사람과 저렇게 오랫동안 말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친숙해 보여서 보기 좋았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제가 길거리를 지나가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 분이 지나가면서 제게 “I like your dress.”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사람이 제게 말을 걸어서 어리둥절했지만 원피스가 예쁘다고 칭찬을 해주었기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처럼 미국에서는 낯선 사람들끼리도 쉽게 친해지고, 칭찬에 인색하지 않기에 듣는 사람들의 기분도 좋아지기 때문에 본받을 만한 점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 가면 저도 사람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이 좀 더 길었다면, 좀 더 세부적이고 전문적으로 업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주 동안의 현장실습은 기간이 짧다보니 기부자 관련 전산작업과 우편물 정리 등 단기간에 할 수 있는 업무를 부여받았습니다. 프로그램이 8주 정도 되었다면, 회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펀드레이징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을 것이고, 기부자를 찾아오는 등의 중대한 임무를 부여받았을 것이라 예상되는데, 현장실습 기간이 짧아 실무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다소 한정된 것 같아서 이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는 ICN에서 제공한 픽업 서비스에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지난 겨울방학 때, 학교에서 방학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호주에 갔었는데, 그 당시, 멜버른 공항에서 30분 가량 픽업 서비스를 기다렸었는데 10시간이 넘는 오랜 비행 탓에 모두가 몹시 지쳐있었고, 숙소에 얼른 가서 씻고 쉬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ICN에서 제공한 픽업서비스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관계자분들께서 먼저 오셔서 저희를 반겨주셨고, 버스도 바로 탈수 있어서 숙소로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교수님께서 오셨을 때, ICN 측에서 회식할 장소를 소개해주시고 직접 예약까지 2차례나 해주셨는데, ‘더큰집’, ‘Saigon Market’ 두 식당 모두 음식도 매우 맛있었고, 식당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국에 돌아가기 전에 다시 한 번 들려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뉴욕 현장실습을 오게 되는 주요 목적이 전공 관련 실무경험을 쌓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ICN에서는 최대한 학생들의 전공과 적합하게 기업에 매칭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 ICN에서 제공하는 픽업서비스, 액티비티는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합니다.
ICN에서 제공하였던 각종 서비스는 매우 만족스러웠고, 덕분에 ICN에 신뢰가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에, 지인들이 뉴욕 인턴십을 알아보고 있거나, 가고 싶어 한다면 제가 찍은 사진과 손수 만든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꼭 가라면서 강력히 추천을 할 예정입니다.
ICN 공식홈페이지 >> http://www.ic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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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프로그램 후기’가 새 게시글과 답변으로 마감했습니다.